가치는 순간의 선택 위에 세워진다

by 휘청달

인생은 언제나 순간의 선택

위에서 흔들린다.


그 선택은 운명을 바꾸기도 하고,

운명 앞에 무릎을 꿇게 하기도 한다.


돌이켜 보면 거대한 사건이

삶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눈앞의 작은 판단이 쌓여

지금의 자리를 만든다.


가치는 주어지지 않는다.

스스로의 선택으로 쌓아 올리기도 하고,

어리석음으로 무너뜨리기도 한다.


인간은 그 반복 속에서

끊임없이 묻는다.

나는 다시 세울 수 있는가.


굴복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자연의 섭리,

불가항력의 흐름,

그리고 스스로의 약함 앞에서

인간은 무릎을 꿇는다.


그러나 그 굴복이 패배인지,

혹은 다음을 위한 전략인지는

누구도 단정할 수 없다.


우리는 언제나 자리를

정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 자리는

때로는 무대가 되고,

때로는 무덤이 된다.


희망이 스치면 달려들 것이고,

어둠뿐이라면 빠져들 것이다.

그 결말은 정해져 있지 않다.


이제 묻는다.

당신의 선택은

어떤 가치를 남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