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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 Nov 16. 2022

달_02












너의 중력에 사로잡혀
네 나이만큼 너를 바라봐야만 했다

네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춤을 추었다
너의 바다를 내게로 당기면서
너를 사랑하게 되었다

너는 하얗고 푸른 귀한 보석이고
나는 밤하늘에 뜬 창백한 거울

오늘 밤도 나는 빛을 훔쳐 너에게 바친다












The lonely dancer/moon/2023/digital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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