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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y Jun 03. 2017

꿈을 이루는 방법,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이창현 / 다연

대학생때부터 나의 꿈은 무엇일까, 어떤일을 하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수많은 고민 끝에 사서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고, 블로그에 책을 읽고 글을 남긴지 겨우 1년. 나에 대해 솔직해지고 스스로를 알아가는데 나는 10년의 시간이 걸린 셈이다.  나에게 20대가 나를 솔직하게 바라보는 시간이였다면 30대는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에 가까워지기 위해 행동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늘 초조했던 20대에 비해 30대에 접어든 지금은 역설적이게도 그때보다 한결 마음이 여유롭다.  1년,2년밖에 남지 않았던 시간이 10년으로 늘어난 기분이랄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20대 중반부터 정말 많은 자기계발서들을 읽었다.  그러면서 실제적으로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들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 읽은 책도 비전을 발견하는 방법과 그것을 실현시키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자세히 다뤄져 있어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꿈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



역시 가장 어려운건 나의 비전을 발견하는 일이다. 내가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 어떤 분야에 강점이 있는지를 찾아내는게 정말 어렵다. 그것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과거의 나를 마주하고 현재의 나에게 솔직해지는 시간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스위트 스폿'을 발견하라고 이야기한다. 야구 배트 등으로 공을 칠 때 공이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강력히 날아가게 하는 최적의 점. 그것이 바로 '스위트 스폿'이다. 자신의 약점을 커버하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스위트 스폿'을 찾기 위해 다중지능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이고 어떤 부분에 강점이 있는지를 알게 됐다면 버킷리스트와 비전보드 만들기를 통해 비전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 비전보드를 만들었던 이웃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사진을 붙이는 것 까지는 못하겠지만 간략하게나마 다이어리 첫장에 만들어두고 싶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되고 싶은 것,하고 싶은 것,찾고 싶은 것,돕고 싶은 것 4가지로 나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은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뒀던 이전의 방법과 비교했을 때 더 실현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아 이번에 버킷리스트를 새로 작성하는데 이 방법을 적용해 볼까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전을 실행하는 방법으로 최종목적지부터 오늘의 목표까지 역행으로 목표를 구성하는 방법과 5년,1년 6개월의 단위로 목표를 분할하는 방법,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늘 할 일과 내일 할 일의 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실행하는 방법들을 실제로 작성해봐야겠다. 내가 계획한 일을 실천한다는게 정말 힘들다는 걸 느끼고 있는 요즘,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오늘도 나는 도전하고 있다. 실패를 통해 경험을 쌓고 성공을 통해 나만의 방법을 쌓고 있다. 내 비전이 이뤄질 대까지 나는 비전을 향해 계속 도전할 것이다. 나는 믿는다. '계속하는 힘은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꾼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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