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끝나고 나면
기다리는 건 쌓인 여독 풀기.
그리고
추억의 장면들을 떠올리겠지.
저장된 추억 소환.
추억이 쌓여서 좋은 점은
가끔 하나씩 꺼내어
음미하며 그날의 그 장면으로
여행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여행이 여행을 낳는다.
_짧은 단상, 깊은 사색
감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터이자 캘리그라퍼 입니다. 조금은 느슨하게 때로는 단단하게, 흔들리며 살아가는 마음의 결을 그림과 글로 조용히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