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묵묵하게 지나가 본다.
아픔도, 슬픔도, 괴로움도, 아쉬움도.. 시간의 흐름 속에 옅어질 것이다.
시간의 힘을 알기에.. 굳이 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가끔 마음이 아려온다.
아이들 앞에서 보여줄 수 없고...
가족들에게 걱정을 줄 수 없고...
친구들에게 굳이 부정적인 마음을 전하기 싫고...
지인들에겐 이야기할 필요가 없으니...
마음 속에 꾹꾹 눌러담은 것들이
시간과 함께 흘러가 버리기를 기다린다.
다 잘 지나갈 것이다.
더 좋은 날들이 올 것이다.
희망이 지금을 버티게 한다.
그렇게 어른의 시간을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