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비 데이터를 정리해주는 앱
안녕하세요.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의 5기 에디터 Moony입니다. 이번 8월부터는 스밥에 참여하시는 밥 손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짝짝짝) 이름하여 '스터뷰', 모임 후기로만을 다 전하지 못한 게스트팀의 이야기를 조금씩 담아보려고 합니다. 스터뷰는 매주 모임 전후로 매거진에 연재될 예정입니다.
이번 8월 11일, 여김 없이 열리는 스밥 모임에 참석해주신 오늘의 밥 손님은 바로 Hoody팀이에요! 후디팀은 나만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로바로 리뷰 작성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어요. 후디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9월 런칭을 앞두고 밤낮없이 일하는 Hoody팀을 을지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스밥 모임이 열리기 전, 이른 저녁에 찾아뵈었습니다. (평균 나이 24.7세의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된 팀이에요!)
최원영(대표): 안녕하세요. Hoody의 대표를 맡고 있는 최원영입니다. 건축학 석사를 하다가 지금은 잠시 휴학을 하고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요.
이재연(개발자): 저는 부경대학교에서 IT융합응용공학과를 전공하고 있어요. 휴학 후 지금 Hoody팀의 프론트엔드를 맡고 있습니다.
정지원(개발자): 저도 산업경영공학과를 전공했고, 지금은 휴학이 2년째네요. 백엔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권민정(디자이너):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권민정입니다. 홍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 후디팀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여기서 유일한 졸업생이네요!
나만의 소비 다이어리, Hoody
최원영(대표): 후디는 일종의 후기 다이어리예요. 카드 데이터 연동을 통해 내가 소비한 것을 즉각적으로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죠.
기존 서비스는 따로 분리되어있잖아요. 화장품은 화해에서, 맛집은 인스타에서 보게 되니까요. 게다가 어떤 게 광고인지 사실인지 구별하기도 굉장히 어렵고요. 저희는 실제로 맛집뿐 아니라 모든 소비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서비스예요. 내가 어제 탔던 택시에 대해서도 리뷰를 남길 수 있죠.
최원영(대표): Hoody에서는 최대 3개의 해시태그만 적용할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은 21개까지 적용이 가능한데요. 그렇게 되면 필요 없는 게시물까지 표시될 수가 있어요. 을지로 맛집을 검색했는데 저 멀리 있는 용산 맛집이 나오는 것처럼요. ㅎㅎㅎ
내가 작성한 리뷰를 바탕으로 나만의 지도를 만드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서로 간 공유도 가능해 내 친구의 취향은 어떤지 쉽게 알 수도 있죠.
최원영(대표): 카드 연동 시스템이기 때문에 결제가 인증된 리뷰도 있어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어요. 요즘 논란이 많은 뒷 광고 같은 신뢰 문제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어요.
또한 나의 월간 소비 데이터와 리뷰를 바탕으로 평균 만족도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80만 원을 소비했지만 만족도는 3.5인 한 달, 반면에 200만 원을 소비했지만 만족도는 4.5인 한 달 중에서 어느 달이 더 만족스러운 소비일까요?
많은 핀테크 서비스에서 소비가 많은 달을 '과소비' 혹은 '커피 중독' 등 부정적인 라벨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저희 Hoody에서는 절대적인 금액의 사용량에 집중하기보다는 고객이 만족스러운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Hoody, 어디서 만날 수 있나요?
최원영(대표): Hoody팀은 지금 9월 런칭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어요. 런칭이 되면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소비 네트워크의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후디, 기대해주세요!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는 매주 화요일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듯한 밥 한 끼로 응원을 받고 싶은 밥 손님(게스트) 혹은 격려하고 싶은 인생선배(호스트)가 되고 싶으시다면, 스밥 페이스북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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