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온기

by mori



계란 프라이를 하며
식빵이 없다는 사정을 혼잣말하듯 이야기했다.

출근길 버스 무릎 위에 올려놓은
가방이 따뜻하다.

책을 읽다 말고
창밖을 보며 계란 프라이에
체온을 높여본다.

이렇게 또 다른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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