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돌아왔다
강제 폐경이 봉인 해제 되었습니다
며칠 전 탕후루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니!
살짝 갈색혈이 비치더라니!
오늘, 오랜만에 생리를 만났다.
생리 어플을 쓰던 게 생각나서 깔았는데 데이터를 복구하겠냐는 질문에 대답을 하니 나의 마지막 생리를 추측할 수 있을 만한 흔적이 보였다.
생리어플그렇게 5 년 8개월. 대략 5 년 만에 돌아왔다
내게 생리는
강제 폐경이 봉인 해제 되었다는 좋은 소식 보다는.
6년간 여성 호르몬 차단을 했어도(영원히 차단되길 바랬건만)
인간이 자연을 이길 수 없다는
그래서 신이 존재한다는 확신과
에스트로갠의 노출로 인하여
나의 여성암 발병은 높아진다는
위험률과 마주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난 호르몬이 강력해서 생긴 암타입이었다.
의사는 언제고 난소를 절제해야할일이 와야할 것이라고 했었다.
다만, 늦출 뿐이라고!
있어야 될 게 없다는 게
아무래도 득보단 실이 많으니
언제고 결정해야 하는 선택에. 놓여있지만
난
생리를 보자마자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할 수밖에 없었다!
죽고 사는 건 내가 할 수없는 일이고
병이 오고 안오고도 내가 할 수 없는 일이고
돈이나 많이 벌어
암보험이나 더 빵빵하게 들어야겠다! 고 생각한
나의 직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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