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없다면 나중도 없다

by 아침사령관


"미래의 성공을 위해 지금 참고 희생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너무 쉽게 '나중에'를 위해 '지금'을 희생하곤 하죠. 더 나은 직장을 얻기 위해, 더 좋은 집을 사기 위해, 더 안정된 노후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걸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요?" <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을 정말 믿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처럼 지금을 희생하고 나중에, 그게 정확하게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그때 찾아오는 행복을 위해서라면 지금의 고생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학생 시절 열심히 공부했고 사회에 나가서는 열심히 일했다. 현재의 행복보다 미래의 행복을 더 우선순위에 두었다. 미래의 행복이 분명 현재의 희생을 보상해 줄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나이가 들수록, 몸과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음을 느껴며 과연 현재를 희생하며 미래의 행복을 바라는 것이 맞는가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 덜 입고, 덜 먹고, 덜 쓰며 살수록 미래의 나는 많이 행복할까? 막연하게 생각했을 때는 그것이 맞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말 열심히 일해서 많은 돈을 벌었지만 만약 미래의 내가 많이 아프다면 과연 행복할까? 절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행복을 미루면서까지 자신을 희생했는데 그 결과가 자신이 원하는 미래가 아니라면 지금의 희생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계속 이대로 미래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지금의 희생과 고생을 감수해야만 할까?



결혼하고 나서 아이가 태어났을 때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때는 외벌이라 아이 분유값, 기저귀 값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조금이라도 돈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밤낮없이 일에 매달렸다. 아내는 거의 독박 육아였고 나는 집안일에 관심을 주지 못한 채 회사일에 매달렸다. 아이가 유치원,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이 거의 없었다. 운동회, 각종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그때는 왜 그렇게 여유가 없고 바쁘게 살았을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로 다시 돌아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정말 많이 갖고 싶다. 함께 놀아주고 살을 부대끼며 아이에게 아빠의 정을 듬뿍 나눠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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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후회가 남을 때가 많다. 최선이라고 생각한 선택이 최선이 아니었다. 과거는 항상 후회되는 시간들이 존재하지만 조금이라도 후회를 줄이려면 미래를 위해 지금을 희생, 헌신하지 말아야 한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미래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현재,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 지금 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누려야 한다.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면 지금 함께 놀아주며 마음껏 사랑해야 한다. 아내와 사소한 일로 다툴 것이 아니라 이해와 배려심을 갖고 지금 얼굴 보며 웃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손 한번 잡아주며 사랑해야 한다.



오늘이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내일이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행복을 너무 아끼는 경향이 있다. 행복을 계속 사용한다고 행복이 사라질까? 절대 아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내일 또한 행복할 수 있다. 평생 행복해도 행복은 바닥나지 않는다. 내일, 1년 뒤, 10년 뒤의 일을 우리는 알 수 없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현재의 삶에게 무리를 요구하지 말자.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것은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 지금 힘들어하며 내 삶을 후회로 물들이지 않기를 바란다.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확실한 행복보다 지금 현재의 확실한 행복이 진짜 행복이다.




아침사령관 2025년 목표



전자책 : 8월


종이책 : 12월


마라톤 : 4회 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6월 14일, 2시간 19분 40초)


매월 책 리뷰 (4권씩) - 6월<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그리스인 조르바>,<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슈독>, 7월<폴리매스>, <나는 공부로 부자가 되었다> <천년의 질문>, <인간의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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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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