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는 위기인가? 기회인가?

by 아침사령관


아주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최대 10일까지 휴일을 즐길 수 있다. 고향집을 방문하고 오랜만에 가족과 모여 식사를 한다. 그동안 밀린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이어간다. 부모님의 건강 이야기, 손자가 커가는 이야기,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로 자리는 무르익는다. 엄마가 해주시는 맛있는 음식에 배가 부른줄도 모르고 계속 먹게 된다. 평소에 비해 과식은 몸을 둔하게 만들고 움직이는 것보다 누워서 뒹글뒹글 하는게 더 편하다. 평소의 루틴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속 천사의 목소리가 외쳐보지만 악마의 유혹이 더 달콤하게 느껴진다



루틴은 평소에는 큰 무리없이 잘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에 매일 반복된 활동을 하는 것은 조금만 적응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루틴은 긴 연휴와 같은 위기의 상황에서 급격히 흔들린다. 악마의 속삭임은 끝임없이 나를 괴롭힌다. 집 밖으로 나가 거리를 거닐며 산책을 하던가 카페에 잠깐 들려 책 몇장을 읽던가, 아침 일찍 일어나 글을 쓰며 자신만의 루틴을 지키야만 평소의 흐름을 잘 이어갈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긴 추석 연휴가 위기일 수 있는 반면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다가온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자기 계발에 집중해 몰입할 수 있는 시간으로 탈바꿈 시키며 자신의 성장에 불을 지핀다.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 앞으로 나아간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동일하게 주어지지만 누가 더 농밀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 값을 도출한다.



주변의 이웃중에 한명은 이번 연휴 기간에 전자책 집필을 위해 도서관에 칩거해 작업을 진행한다고 들었다. 나는 연휴가 길어 기본 루틴만 지키며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그분의 전자책 집필 이야기를 듣고 내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심지어 기본 루틴도 조금은 귀찮아 미루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연휴가 길수록 자신과의 약속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내가 루틴을 지키지 않는다고 누가 나무랄 사람은 없다. 단지 내 양심에 가책이 남을 뿐이다





%EC%A0%9C%EB%AA%A9_%EC%97%86%EB%8A%94_%EB%94%94%EC%9E%90%EC%9D%B8_(21).jpg?type=w773




여러분들은 이번 긴 연휴를 위기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기회라고 생각하는가? 루틴에 강제성은 없으나 자신이 지키기로 한 약속을 위기에 지켜 나갈수록 나는 더욱 단단해진다. 위기 속에서도 루틴을 지켜나가는 나를 바라보며 앞으로 어떤 위기가 다가와도 루틴을 지킬수 있다는 믿음을 확인할 수 있다. 멀고 긴 출장, 회사의 워크샵, 가족과의 여행,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불편한 상황속에서도 루틴을 포기하고 아무것고 안하는 길을 선택하는 대신 슬기롭게 루틴을 이어나갈 방법을 찾는다. 핑계와 변명이 아닌 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는다


아직 연휴의 초반이다. 연휴기간을 생산적인 시간으로 채워갈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 루틴을 계획하자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Morning_COMMANDER.png?type=w773



keyword
작가의 이전글꿈을 현실로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