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을 거절한다는 건 타인의 판단에 내 가능성을 맡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들의 '아니요'가 곧 나의 '끝'은 아니다. 거절을 맞이할 수 있는 행동을 많이 해보라. 꼭 성공을 바라지 않더라도, 삶을 위해 거절에 익숙해져야 한다. 거절 자체에 인격적으로 상처받지 말고, 오히려 피드백을 받는 기회로 삼아라" <직진형 인간>
지금까지 살면서 얼마나 많은 거절을 당해 봤는가? 나는 거절을 당하기 싫어서 매사에 완벽을 연출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한두 번의 거절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다. 거절에 익숙하지 않아 쉽게 도전하지 못했고 실패 역시 받아들이지 못했다. 어릴 때부터 멘탈이 약했던 나는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거절을 당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 누군가에게 받은 거절은 쉽사리 마음을 떠나지 못한 채 나를 괴롭히며 두려움에 휩싸인 나날들을 보내곤 했다.
거절이 두려워 시도조차 못한 일들이 부지기수였다. 최소 도전이라도 해봤다면 후회라도 남지 않았을 텐데 두려움이 너무나 큰 나머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수많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제안하고 싶었던 계획도 있었고 바꾸고 싶었던 규칙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발언했을 때 돌아오는 상대방의 거절이나 비난이 무서워 결국 꺼내지도 못하고 마음속으로 묻었다. 내 의견이 더 중요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판단에 내 가능성을 맡겼다. 스스로 시도하지 않고 포기함으로써 점점 나는 작아졌고 결국 거절이 무서워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아직도 나는 거절에 익숙하지 않다. 지금도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며 말을 건넬 타이밍을 살핀다. 대부분은 생각만 하고 말로 꺼내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멘탈이 단단해지고 있다. 스스로에게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할 기회를 허락하며 거절당했을 때 또는 실패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며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알아가고 있다. 결국 거절에 대항하는 힘은 내 스스로 키워야만 한다. 그 방법은 꾸준히 거절을 당해보는 것이다. 한두 번이 열 번, 백 번으로 이어지며 멘탈은 점점 강해진다. 스스로를 이겨내며 또 도전하며 거절을 충분히 받아들이게 된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내가 쓴 글에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 이웃들에게 거절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왜 아무런 반응이 없을까에 대한 고민은 나를 힘들게 했다. 하지만 거절을 거절하기 위해 더 꾸준히 글을 썼다. 반복된 글쓰기 노력으로 내성이 생기며 나의 글쓰기는 끝이 아닌 다음으로 계속 이어졌다. 이웃들이 외면하는 글에서 이제는 이웃들이 읽어주는 글이 되었다. 꾸준한 글쓰기가 이웃들의 시선을 돌렸다. 비단 글쓰기 만이 아니다. 사업이 진행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문을 두드리며 다음을 생각한다. 지금 한두 번의 거절이 곧 끝이 아님을 알기에 상처받지 않고 좋은 경험이라고 믿는다
거절을 거절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용기다. 인생은 한두 번의 거절이나 실패로 절대 끝나지 않는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에 주눅들 필요가 없다. 용기를 가지고 하나씩 부딪혀 나간다면 지금의 과정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거절은 타인의 기준일 뿐이다. 그들이 거절했다고 내 인생이 무너지거나 망하는 것은 아니다. 내 인생에서 내가 중심이라면 자신을 끝까지 믿어야 한다. 내가 나를 믿는다면 거절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 지금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거절을 당했다면 그건 또 다른 배움의 일종이다. 거절을 받아들이고 두려움을 이겨내자. 그 길 끝에 나약함을 이겨낸 내가 기다리고 있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