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는 의미가 주는 든든함

by 아침사령관


블로그에 글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아는 이웃도 없었고 솔직히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몰랐다. 매일 블로그에 들어와 다른 이웃의 글을 읽으며 눈팅만 하던 시기가 있었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이웃과는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하나씩 방법을 터득하며 시간을 보냈다. 차츰 이웃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소통하는 이웃이 생기며 블로그에 글 쓰는 재미가 생겼다. 나처럼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도 온라인에서 글로 소통할 수 있었다. 직접 대면으로 소통은 하지 못했도 결이 맞는 이웃과 함께 글을 쓰며 조금씩 배움을 쌓아 나갔다.



블로그를 오래 하면서 많은 챌린지를 경험했다. 챌린지가 한번 시작되면 많은 이웃들을 거쳐 나에게 오는 경우도 간혹 있다. 처음 챌린지를 지목받았을 때는 어찌나 흥분되던지, 누군가 나를 알고 나에게도 챌린지 기회를 주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웠다. 그렇게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전하는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챌린지를 전하는 이웃과 또 챌린지를 받는 이웃사이에 든든한 유대관계가 생성된다. 이웃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고 오래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 블로그는 혼자서 성장할 수 없다. 이웃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때 진정한 성장의 기운을 얻을 수 있다.



이제는 한 번의 챌린지가 아닌 한 달 또는 100일 동안 진행되는 챌린지에도 가입해 활동을 이어가나고 있다. 매일 1포하는 챌린지, 운동하는 챌린지, 그리고 독서까지. 블로그를 처음 하는 이웃이 있다면 강력하게 챌린지에 가입하고 함께하는 이웃들의 동기 에너지 받기를 추천한다. 물론 혼자서 글을 쓰고 자신만의 세상을 구축하는 것도 좋지만 블로그 세상은 혼자서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내 글을 읽어주는 이웃이 있고 내가 읽을 수 있는 이웃들의 글이 있기 때문에 블로그 세상은 온기가 넘쳐난다.



사람 사는 세상과 마찬가지로 블로그 세상도 나 혼자서는 살아남기 힘들다. 누군가와 함께 호흡하며 전우애를 나누며 함께 기쁨과 고통을 이겨낼 때 더 살아갈 의미를 찾는다. 1년, 2년, 5년을 함께 호흡하는 이웃들은 비록 친구는 아니지만 친구보다 더 깊은 속마음을 나눈다. 어딘가에서 만나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서로를 알아보고 마음을 나눈다. 매일 쓴 이웃들의 글과 댓글을 통해 누구보다 깊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한다. 매일 만나는 회사 동료보다 더 깊은 우정을 맺는다. 블로그에서 함께 챌린지를 하며 경험하는 유대감은 우리를 더욱 끈끈한 동료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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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은 서툴고 어설프고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혼자서 그 모든 짐을 짊어지고 걸어가기 보다 주변에 함께할 수 있는 동료들과 헤쳐나간다면 조금은 내가 걸어가는 길이 수월하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 손을 내밀면 누군가 내 손을 잡아준다. 손에 손을 맞잡고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으나 멀리 못 가지만 함께 가면 조금은 느려도 멀리 갈 수 있다. 지금까지 혼자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 이웃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챌린지에 가입해 보자.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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