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은 빠를수록 인생은 가벼워진다

by 아침사령관


“승리하는 사람은 언제나 포기한다. 그들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일을 포기할 줄 안다.”


— 세스 고딘


우리는 살면서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중에는 정말 중요한 일도 있지만, 덜 중요한 일들도 섞여 있다. 그러나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지 않기에 우리는 마구잡이로, 닥치는 대로 일을 처리한다. 어떤 일은 멈춘 채 방치되고, 어떤 일은 우선순위에서 밀려 기약 없이 다음 차례를 기다린다. 결국 모든 일을 다 해내겠다는 욕심이 불러온 참사다.



일의 경중이 사라지면 우리는 언제나 ‘급한 일’부터 처리하게 된다. 중요도보다 시급함이 우선되는 것이 우리가 일을 대하는 일반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일 중에는 정말 불필요한 것들이 있다. 만약 그런 일들이 내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 어떨까? 진짜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한 채, 인생이 쓸데없는 일들로 채워지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죽이거나, 불필요한 만남에서 어색한 대화를 이어가거나, 엉뚱한 장소에서 엉뚱한 일을 하며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 하루를 돌아봤을 때 ‘정말 중요한 일’을 얼마나 했는지 복기해 보면, 생각보다 적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렇게 중요한 일은 늘 내일로 미뤄지고, 내일이 되면 또 급한 일들에게 자리를 내준다.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면, 덜 중요한 일을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포커스를 좁혀야 집중력이 생긴다. 스펙트럼이 넓을수록 집중도는 떨어진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와 목적에 부합하는 일에 몰입하자. 나머지는 하나씩 줄여나가며,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그렇게 흩어져 있던 퍼즐 조각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인생의 지도가 조금씩 명확해지는 순간이다.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 덜 중요한 일을 오래 붙잡고 있으면 그것이 발목을 잡는다. 결정하지 못한 일들은 결국 쌓인다. 쌓이고 쌓여 기억 저편의 오래된 폴더 속으로 사라진다. 오래된 폴더가 많을수록 생각의 메모리에 부하가 걸려 빠른 판단이 어렵다.



덜 중요한 일일수록 빠르게 결정해 내보내야 한다. 내 결정이 100% 정답일 수는 없지만, 붙잡고 있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 내보내야 피드백이 생기고, 피드백이 있어야 성장이 시작된다. 세상으로 내보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실수일 수도, 실패일 수도 있지만, 꾸준히 결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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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상황에 따라 좋은 선택이 될 수도, 나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덜 중요한 일에 매달려 씨름하는 순간이라면 빠른 포기가 오히려 현명하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선 결단과 포기가 함께 가야 한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크고 작은 결정들이 모여 수레바퀴를 굴린다. 인생의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선 ‘우선순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금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수록 삶은 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만약 지금까지 중구난방으로 방향을 잃고 있었다면, 덜 중요한 일들을 과감히 내려놓자. 그렇게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더 오래, 더 멀리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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