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물질적으로 많이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돈이 많은 부자들을 동경하기도 했고, 좋은 차를 타는 사람들, 근사한 집에서 사는 사람들, 남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였다. 나도 언젠가는 그들처럼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꿈꾸었다. 회사생활을 하며,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날이 올 것이라 믿고 현실의 고통을 견디며 오랜 시간을 버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조금씩 피어올랐다. 그 꿈이 정말 이루어질까? 이대로 살면 정말 괜찮은 걸까?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지금은 물질적인 환상과 거리를 두고 있다. 행복을 먼 미래로 미루고 현실을 아등바등 살아가야만 하는가에 대한 질문 앞에서, 나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선택하기로 했다. 현재의 행복이 더 중요했고, 하루를 나를 위한 시간으로 채우는 방법을 고민하며 점점 나 자신에게 빠져들었다. ‘나로서 사는 삶, 오롯이 나를 위한 삶은 무엇일까?’ 그동안 나는 여러 명 중 한 명에 불과했다. 그들보다 뛰어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았다. 다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며,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그 과정에서 문득 궁금해졌다. ‘나란 사람은 누구일까?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까?’ 물질적으로 풍요롭다고 해서 개성도 매력도 없는 그저 그런 사람이어도 괜찮을까?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었다.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단단함이 필요했다. 내면의 단단함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꾸준히 배우며 성장하려는 갈망에서 비롯된다. 성장을 통해 비로소 나는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깨닫는다. 물질적인 가치는 성장과는 관계없는, 잡을 수 없는 신기루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신기루는 희망고문이 되어 나를 서서히 갉아먹었다.
이제는 안다. 물질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부족함을 채우고 영혼을 살찌우는 일이야말로 진짜 나를 알아가는 길이었다. 비어 있는 컵에 물을 따라 넘칠 때, 비로소 나는 각성하고 깨어난다. 꾸준히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얻은 영감과 성찰을 글로 옮길 때, 기록은 남고 내 삶은 생기를 되찾는다. 내면의 성장은 결국 물질의 가치를 압도한다. 물질의 가치는 끝이 존재하지만, 영혼의 빛남은 무한히 확장된다. 인간의 육신은 한계가 있지만, 정신은 기록으로 남아 누군가에게 공감으로 닿는다.
나는 매일 읽고 쓰며 내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 일상, 생각, 성찰, 느낌, 공감, 감동—모두가 나의 이야기다. 그 이야기 속에는 언제나 ‘나’가 있었고,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나는 나를 알아간다. 물론 물질적인 부분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삶의 우선순위에 물질보다 더 숭고한 가치를 올려두는 순간, 삶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 길 위에서 비로소 진정한 나를 알게 되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응원하는 마음이 자라난다.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독려하며 함께 걸을 때, 어둠 대신 빛을 만난다. 빛으로 걸어가는 그 길이야말로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탈출구이자 희망이다.
기회를 놓치지 말자. 늦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