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당신, 이미 잘하고 있다

by 아침사령관


"겨울 바람이 차갑다고 따뜻한 햇볕만 찾아다닐 순 없다. 그 바람을 견딜 힘을 길러야 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버티는게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회복이란 아픔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게 아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얻는 과정이다.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절대로 멈추지는 마라. 꾸준히, 끝까지 가보아라. 당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보여 주어라" <위버멘시>



시련과 역경이 닥쳤을 때, 혼자서 그 모든 것을 버틸 수 없다고 느끼면 대부분의 사람은 포기의 길을 선택한다. 굳이 그 어려운 길이 아니어도, 우리에게는 더 쉬운 선택지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쉽고 편한 길을 찾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쉬운 길만 선택하며 나아간 끝에는 무엇이 남을까?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아마도 우리가 진정 바라고 원하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미래는 결국 상상으로만 남고, 현실과는 점점 멀어진 꿈이 된다.



시련 앞에서 피하기보다는 견디고, 포기하지 않는 힘을 길러야 한다. 누구나 자신이 가는 길 위에서 장애물을 만난다. 장애물을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는 있지만, 그것을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이 결국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피해서 가는 길은 결국 돌아 돌아 같은 장애물 앞에 다시 서게 된다. 인생은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언젠가는 반드시 한 번 부딪혀야 하는 운명이다. 장애물을 지금 돌파할지,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마주해 돌파할지의 차이일 뿐이다. 피한다는 것은 잠시 시간을 버는 선택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변화는 영화처럼 극적으로 찾아오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 하나로 인생이 바뀌기를 기대하지만, 변화는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스며들며 나타난다. 변화라는 선택 앞에서 마주하는 현실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 때로는 포기의 순간과 좌절의 시간을 지나야 한다. 가득 찼던 열정에 바람이 빠지고, 깊은 자괴감에 무릎이 절로 꺾이기도 한다.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힘이 남지 않은 순간도 찾아온다. 좌절과 포기는 누구나 겪는다. 다만, 그 순간 잠시 쉬었다가 다시 에너지를 채워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사람이 결국 앞서 나아간다. 시간은 결국, 포기하지 않고 걸어오기를 잘했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다.



퇴사 후 한동안 일을 하지 못했던 나는 무기력 그 자체였다. 나의 쓸모가 이 정도였나 싶을 만큼, 약간의 우울감마저 느꼈다. 그럼에도 매일 독서를 하고 글을 쓰며 스스로 무너지지 않으려 애썼다. 내가 선택한 길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말고 버티기만 하자는 태도로 시간의 힘을 믿었다. 그렇게 포기 앞에서 버텨냈고, 하루하루를 살아냈기에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었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내가 잘해서 지금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포기 앞에서도 열정을 꺼뜨리지 않고 도전했기에,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지금의 모든 가능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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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지금 이 순간을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지나치게 잘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우리를 더 지치게 하고,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빠뜨리기도 한다. 지쳤다면 잠시 쉬어 가도 된다. 그리고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일어나면 된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오롯이 자신을 위해 농밀한 시간을 보내자.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과거에 대한 후회는 지금 필요하지 않다. 현재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전부다. 그렇게 하루하루 꾸준히 한 걸음씩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과는 분명히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을 버티자. 루틴을 통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자. 너와 나의 멋진 미래는 분명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을 버티고 루틴을 통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자. 너와 나의 멋진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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