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바로 행동하게 된 순간들

by 아침사령관


책을 많이 읽어도 행동이나 습관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남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책을 읽지만 정작 삶은 제자리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책을 읽고 덮었을 뿐, 책을 통해 행동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단순히 읽고 끝낸 것이다.



하지만 책의 진정한 가치는 책장을 덮는 순간이 아니라,


그 이후의 행동에서 비로소 드러난다.


책 속의 한 문장, 한 단어가 마음 깊숙이 들어와


잠자고 있던 무언가를 건드리는 순간이 있다.


그때 조용히 잠들어 있던 거인이 깨어나고,


그제야 삶의 변화가 시작된다.



누구나 책을 읽으며 감동을 받는다.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독서는 거기서 멈춘다.


행동으로 연결될 때만 독서는 비로소 살아 움직인다.



나 역시 오랫동안 책을 읽기만 하는 사람이었다.


책에서 얻은 좋은 감정만 간직한 채,


변화 없는 똑같은 삶을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꾸준히 독서를 이어가던 중


유독 가슴을 세게 두드리는 한 권의 책을 만났다.


바로 『역행자』였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이야기했고,


나 역시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그런데 이번에는 느낌이 달랐다.


읽고 넘기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 책을 통해 내 삶을 ‘역행해 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결심은 바로 행동으로 이어졌다.


내가 선택한 첫 행동은 글쓰기였다.


책을 읽고 가장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은 글쓰기다.



거창할 필요는 없다.


아주 작은 행동, 한 줄의 기록이면 충분하다.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동안 살지 못했던 나의 이야기를


조금씩 글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읽고 쓰는 시간을 반복하며


인생의 비어 있던 페이지를 하나씩 채워 나갔다.


책을 읽고 행동으로 옮기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 행동하지 못한다고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는 없다.


독서는 행동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꾸준한 읽기를 통해 에너지가 차곡차곡 쌓이면


어느 순간, 어떤 형태로든 행동이 시작된다.


결국 행동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타이밍이다.


독서로 쌓인 시간과 생각이


어느 순간 행동을 밀어낸다.


그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충분한 시간 동안 책과 함께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 순간이 찾아온다.



독서는 행동을 설득하는 가장 조용한 방식이다.


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오랜 시간 독서로 준비해 왔기 때문에


그날 나는 움직일 수 있었다.



단지 읽고 끝나는 독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계속 읽다 보면


유독 반복해서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 생긴다.


그 문장이 바로 세상 밖으로 나갈 열쇠다.


그 신호를 따라 한 걸음 내딛는 순간,


행동은 나의 일부가 되고


변화는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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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책을 읽고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조금 더 읽어도 괜찮다.


지금은 준비의 시간일 뿐이다.


행동은 반드시,


읽기를 충분히 견뎌낸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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