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틴 사람만이 변곡점을 만난다

by 아침사령관


인생은 주식과 같다


폭락이 오면 매도하고 싶은 것처럼


심연의 순간이 오면 포기하고 싶다.


그러나 이때를 견뎌야 한다.


<반복의 쓸모>



인생을 조금 살아보면 알게 된다.


인생은 언제나 롤러코스터처럼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다는 사실을.


잘 나가는 순간이 있다면, 반대로 끝없이 내려가는 시간도 반드시 찾아온다.



올라갈 때는 자만하지 말아야 하고,


내려갈 때는 자신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래프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지점이 바로 변곡점,


즉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상황은 순식간에 뒤바뀌고,


기존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지금까지 고생의 연속이었다면


마침내 결실이라는 열매를 마주할 수도 있고,


반대로 위기의 순간에 장애물을 넘으며


다시 한 번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오기도 한다.



한없이 바닥으로만 내려가는 사람은 없다.


바닥에 발이 닿는 그 순간이야말로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출발점이다.



기회란 결국


내 삶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갈 순간을 기다린 사람에게 주어지는


최후의 보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닥에 닿기 직전에 포기한다.


끝없는 추락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조금만 더 버티면 보일 결승점을


끝내 눈앞에서 놓쳐버린다.



몇 번의 삽질만 더 하면 우물을 팔 수 있었지만,


그 몇 번을 견디지 못해


물을 만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다.



나 역시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프리랜서로 살아보려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매일이 좌절이었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나를 집어삼켰다.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하루도 빠짐없이 따라다녔다.



그 시기에 내가 한 유일한 일은


지금을 버티는 것이었다.


큰 성과나 눈에 띄는 결과를 기대하지 않았다.


오직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


그것 하나만을 목표로 삼았다.



그렇게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을 때까지


참고 견뎠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과한 지금,


나는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다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일이 풀리지 않으면 누구나 포기를 떠올린다.


‘여기까지일까?’


‘나는 안 되는 사람일까?’



하지만 그 순간


조금이라도 더 버티는 사람이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다.



나는 조금 더 버텼다.


그리고 마침내 보물의 실마리를 발견했고,


그 길을 향해 걷고 있다.



내가 포기하지 않자


세상은 조금씩 손을 내밀기 시작했다.


아직 경기장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본 누군가가


조용히 구원의 손길을 건넸다.



만약 내가 일찍 포기하고 경기장을 떠났다면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잊혔을 것이고,


버텼다면 얻을 수 있었던 모든 기회를


함께 잃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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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인생은


황금기를 시작하기 위한 초입에 서 있다.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가장 암울했던 시간을 묵묵히 견뎌낸 끝에


나는 지금 인생의 변곡점을 막 지나고 있다.



여명의 어둠을 버틴 자만이


새벽의 찬란한 태양을 마주할 수 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을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버텨낸 경험은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어떤 유혹과 흔들림 속에서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길러준다.



버티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


이 공식은 언제나 옳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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