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고 믿으면 진짜 된다

by 아침사령관


두 달에 한 번씩 수영장 추첨이 있다.


완전히 랜덤이기 때문에 누가 되고 누가 안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로또처럼 결과를 기다릴 뿐이다.


어제 3월 수영 당첨 문자가 도착했다.


이번에도 역시 당첨이다.


작년 6월부터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당첨의 행운을 이어가고 있다.


랜덤 뽑기에서 행운을 기대한다는 것이 어쩌면 무모하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한 번도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무조건 당첨되어 꾸준히 수영을 이어간다는 믿음이 있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떨어질까 봐 걱정하며 초조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될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기다리는 편이


긍정을 쌓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혹시 당첨되지 않는다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도 늦지 않다.



글을 쓰고 독서를 시작하기 전의 나는


미리 걱정부터 하는 사람이었다.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을 두고


수많은 시나리오를 상상하며


걱정 위에 또 다른 걱정을 쌓았다.


하지만 미래를 지금 걱정한다고 해서


미래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지금의 내가 아무리 예측하려 해도


정확히 맞출 수는 없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은 관리할 수 있지만,


통제할 수 없는 일은


아무리 에너지를 쏟아도 바뀌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내 능력 밖의 일까지


걱정하며 시간을 낭비했고,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걱정이 많아질수록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기운이 나를 감쌌다.


긍정과 부정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 주변 환경도 달라진다.


내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세상 또한 긍정의 얼굴을 보여준다.



‘될 수 있다’는 자신감,


‘해낼 수 있다’는 의지가 쌓일수록


가능한 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반대로 부정적인 관점에 머물면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도


될 수 있는 일마저 멀어지게 된다.



결국 나를 중심으로


어떤 환경을 만들고 어떤 시선을 선택하느냐가


미래의 모습을 결정한다.


긍정의 기운 하나만으로도


미래는 훨씬 밝아질 수 있다.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운동을 통해


나는 걱정을 줄이고


현재에 집중하는 삶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삶은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지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세상의 모든 조건을


내가 통제할 수는 없다.


특히 미래는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플랜 A, 플랜 B, 플랜 C를 준비해도


예상치 못한 변수 앞에서는


다시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미래는 통제할 수 없어도


현재는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나 자신을 믿는 일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긍정을 심어주는 것이다.





%EC%A0%9C%EB%AA%A9_%EC%97%86%EB%8A%94_%EB%94%94%EC%9E%90%EC%9D%B8.jpg?type=w773




주변 환경 역시


긍정으로 채워야 한다.


나를 중심으로 긍정을 넓혀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이


가능한 일로 바뀌는 순간이 찾아온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깊어질수록


세상은 조금씩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정은 줄어들고 긍정은 더 커진다.


잊고 있던 나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새로운 나로 한 걸음 내딛는다.



‘될 것이다’라는 믿음이 현실이 되는 순간은


이미 나를 믿기 시작한 때부터 시작된다.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지금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행복과 꿈은


조용히 나를 향해 다가온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Morning_COMMANDER.png?type=w773







작가의 이전글나는 미지근하게 오래 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