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 왕초보에게 전하는 말

by 아침사령관


“누구든 처음엔 서툴다. 그러나 그 서툰 걸 반복할 때 우리는 성장한다.” – 아리스토텔레스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장애물을 마주했고, 좌절의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아직 글쓰기 초보의 탈을 벗지는 못했지만,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저처럼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이런 문장을 본 적이 있습니다.


“초보도 누군가에게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알려줄 수 있다.”


고수의 화려한 조언이 때로는 부담이 되는 왕초보에게는,


같은 초보의 시선으로 전해주는 이야기가 더 깊이 와닿는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문장을 읽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어떻게 초보가 누군가에게 뭔가를 알려줄 수 있을까?”


그 질문은 제 안에 있던 고정관념이었고, 그 순간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우리는 지금 수많은 ‘시작’이 이루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운동을, 누군가는 글쓰기를, 누군가는 사업을 막 시작합니다.


이 시작점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왕초보’입니다.


저 역시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땐 왕초보 그 자체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수많은 글쓰기 책을 읽었고, 유명 작가들의 조언을 따라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고수들의 말은 제게 너무 멀게 느껴졌습니다.


예를들면 유시민 작가님의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도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었고, 지금도 책장 한 켠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글쓰기를 잘 하려고 구입한 책이지만 사실상 초보인 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분명 좋은 책이지만, 저에겐 아직 이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왕초보에게는 왕초보의 언어로, 현실적인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저는 지금 전자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초보가 왕초보에게 전하는 글쓰기 노하우’(가칭) 입니다.


그동안 제가 글을 쓰며 겪은 좌충우돌의 이야기,실제 도움이 되었던 실천법,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자 합니다.


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바탕으로 내용을 다듬고 있으며, 4월 완성을 목표로 하루하루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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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블로그를 오래 지켜보신 분들은 아마 알고 계실 겁니다.


저의 글쓰기가 어떻게 달라졌고, 어떻게 발전했는지를요.


지금도 저의 글쓰기는 많이 서툴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써왔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도 놀랄 만큼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단순히 ‘좋은 글’을 쓰는 데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글은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나는 글을 쓰고, 글은 나를 다시 만든다.” – 플로베르



글을 쓰는 동안 나는 나를 만났고, 나를 이해했고, 결국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글과 나는 따로 존재하지만, 어느 순간 하나로 연결되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앞으로 나올 저의 전자책이 글쓰기를 막 시작한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용기와 방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잘 쓴 글, 멋진 문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써나가는 것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글쓰기를 시작하세요.


글 속에서 자신을 만나고,


그 글이 새로운 미래로 당신을 이끌어줄 것입니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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