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꾸준히 글을 쓰면 나의 글들이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 블로그. 엑스, 인스타, 스레드 등 각종 SNS에 쓴 글들은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커다란 보물창고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과거에 쓴 글들을 잘 살펴보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쓴 글이 부끄러웠습니다. 어떻게 해서 글을 쓰고 발행까지는 했지만 다시 그 글을 찾아서 읽을 용기는 없었습니다. 서툰 표현력, 논리적이지 않은 문법, 주제를 잘 전달하지 못한 내용들이 제가 쓴 글을 다시 볼 수 없게 했습니다. 조금은 제가 쓴 글을 외면했습니다. 지나간 글들은 보지 않고 현재, 오늘 쓴 글에만 집중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 지금은 과거에 쓴 글들을 다시 열어보고 있습니다. 과거의 나의 글을 마주 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조금 부끄럽기는 하지만 예전에 작성한 글을 읽으며 그 안에서 글의 글감을 찾기도 합니다. 때론 그 당시에 어떻게 저런 표현을 했을까 조금은 감탄하는 때도 있습니다.
과거에 쓴 글들을 보면 그날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일, 부부 싸움을 한 일, 사람들을 만난 일 등 다양한 추억이 글 속에 녹아있습니다. 그리고 글의 방향 또는 목표가 눈에 보입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글을 쓰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내가 쓰는 글의 방향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전자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초보가 왕초보에게 전하는 글쓰기 노하우>입니다. 작성한 글들의 주제가 주로 글쓰기, 독서, 운동, 동기부여, 긍정, 희망, 행복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글쓰기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모아서 전자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자책은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써야 하는데 저는 과거의 제 블로그 글을 보며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 글에 글쓰기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 글들을 엮어서 전자책으로 쓰기로 마음먹고 지금 열심히 퇴고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자책을 준비하고 있는 이웃분들이 있다면 자신의 과거 글들을 다시 들여다보세요. 아마 일정한 패턴이 있을 것입니다. 그 패턴을 잘 분석하고 묶어 보면 하나의 주제로 전자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쌓인 글들이 많이 없다면, 동시에 전자책도 준비하고 싶다면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로 꾸준히 글을 써 보세요. 만일 하루에 한편의 글을 쓴다면 한 달이면 30편의 글이 완성됩니다. 하나의 글이 전자책에 들어갈 본문의 한 꼭지라고 생각하면 한 달만 같은 주제로 글을 쓰면 그 양이 무시 못 할 정도로 많이 쌓입니다. 정성 들여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주제에 맞게 글의 초고를 쓴다고 생각하고 편하고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나중에 전자책의 한 부분으로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글이라고 판단되면 그때 가서 다시 퇴고를 통해 글을 완성도를 높이면 됩니다. 저의 전자책은 지금 그렇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쓴 글 하나하나가 쌓여 이제는 전자책으로 엮어도 충분할 만큼 많은 글들이 축적되었습니다.
1년의 시간이 저에게 앞으로 가야 하는 글쓰기 방향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찾았습니다. 글을 꾸준히 써오며 나만의 길을 걸은 결과 이제는 새로운 열매의 결실을 맺을 날이 머지않아 다가오고 있습니다. 매일 쓰는 글은 절대 의미 없는 글들이 아닙니다. 꾸준히 쓰고 쌓인 글들은 또 다른 글이 되기 위한 원석과도 같으며 변주를 통해 새로운 글로 탄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글쓰기의 힘입니다. 매일 얼마간의 시간을 투자해 쓴 글이 시간이 지나 기록으로 남고 기록은 다시 다른 글의 소재가 됩니다. 저 또한 꾸준히 글을 쓰지 않았다면 전자책을 만들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쌓인 글들을 통해 내가 쓰는 글이 어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으며 그 속에서 패턴을 찾아 전자책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이 천편 이상 쌓여 있는 이웃분들은 충분히 그 글 속에서 자신만의 패턴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꼭 천편이 아니더라도 일정 이상 글들이 쌓여 있다면 자신의 글을 잘 분석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처음에 아무런 목적 없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글을 쓰면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찾았습니다. 글을 쓰면 누구나 똑같은 고민을 합니다. 무슨 글을 써야 하는지, 내가 쓰는 글의 방향은 무엇인지. 이러한 고민들은 나의 글쓰기를 더욱 성장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합니다. 고민 없이 써지는 글은 없습니다. 생각하고 사색하고 성찰하는 과정에서 나의 글쓰기는 점점 발전하고 성장합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꾸준히 글을 쓰게 되면서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관련된 분야의 독서를 하며 배움을 통해 지식을 얻고 다시 글쓰기로 생각이 녹아듭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지만 꾸준히 끈기를 가지고 글을 쓰게 되면 질문이 생깁니다. 그 질문들은 나에게 글쓰기의 길을 보여줍니다. 질문에 대한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글은 늘어나고 쌓여만 갑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평소에 하지 않던 생각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고민하지 않았던 문제들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사색의 과정이 농밀하게 글 속에 스며들며 나의 글은 더욱 성장합니다.
무엇이든 꾸준히 끈기를 가지고 하면 방향이 보이며 그동안 보이지 않던 꿈과 비전이 보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동기부여가 되어 포기하지 않는 강력한 의지를 불러옵니다. 글쓰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활동 중에 하나입니다. 글쓰기는 생각이 확장되고 내면을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조금씩 쌓여가는 글 속에 나의 이야기는 꾸준히 늘어갑니다. 그러니 꾸준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계속 써 내려가세요. 글은 결국 꾸준함 속에서 무기가 됩니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