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리에서 아무리 열심히 살아간다고 해도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인생의 위기가 닥쳐 오는 순간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뜻과 상관없는 그 폭풍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다. 내가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배경에는 이와 같이 삶의 방향이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한줄기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책 속에 답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그 방법을 찾기 위해 꾸준한 독서를 이어오고 있다. 만일 내가 1년전에 책을 읽지 않았다면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금도 그때와 똑같이 매일 똑같은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며 어두운 터널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며 매일 위기 속에서 위험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내가 처한 현실을 알게 되었고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할지를 알게 되었다.
인생은 언제나 불확실함의 연속이다. 미처 대비하지 못한 인생의 위기에서 상처받지 않고 자신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깊은 내공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깊은 내공을 쌓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니다. 무협 영화를 보면 무공을 배우기 위해 초고수를 찾아가지만 처음부터 무공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청소, 밥짓기, 빨래 등 기초부터 쌓은 후 본격적은 무공을 알려준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무공의 고수가 될 수는 없다. 꾸준한 반복과 연습을 통해 조금씩 내공을 쌓아 나가야 한다. 내공이 없다면 갑작스러운 변화가 찾아왔을 때, 자신이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좌절하며 지나간 시간을 안타까워 한다. 인생은 언제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기 마련이다. 내공이 있는 사람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으며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다. 하지만 내공이 없다면 위기 속에서 오랫동안 허우적대며 빠져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한 사람이 깊은 내공을 쌓는데 필요한 재료의 질과 양을 더하는 행위다. 꾸준히 책을 읽으며 책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흡수해 나의 것으로 만들어 가며 책의 지혜와 지식을 쌓으며 내공을 늘려나갈 수 있다. 내공이 쌓여갈수록 쉽게 외부의 충격에 휩싸이지 않는다. 튼튼한 내면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켜준다. 독서로 쌓은 지혜가 내가 살아온 경험과 섞이면서 나만의 특별한 내공으로 발전한다. 이러한 내공은 살면서 언제나 나를 보호하며 갑작스런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이 그 많은 실패와 역경에도 다시 도전하며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평소에 독서를 통해 쌓아온 깊은 내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평소에 내공을 단단히 쌓아야 하는 이유는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는 내공을 쌓아 좌절과 실패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든다.
누구나 좌절과 실패를 겪는다. 인생은 언제나 쉽지 않다. 수많은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하는 장거리 장애물 달리기와 같이 하나의 고비를 넘어서면 다음에 또 다른 고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장애물 앞에서 멈춘다거나 피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성장하지 못한채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며 머물러야만 한다. 힘들더라도 하나의 장애물을 넘어선다면 우리는 내공이 쌓이고 다음 장애물을 넘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 독서는 우리가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며 그 어떤 시련에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가치를 알려준다. 지금의 삶이 힘들고 고되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바로 책을 집어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책 속에는 분명히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있다. 우리는 책을 읽고 단지 그 길을 찾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독서로 지혜가 쌓일수록 실패를 성공으로 만들 수 있는 내공이 늘어난다.
독서는 빠른 성과를 보여주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증명할 수도 없는 독서로 내공을 쌓는 일은 너무나 막연하고, 그에 비해 독서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1년 넘게 책을 읽으며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아 조바심이 나는 것도 맞다. 그럼에도 꾸준히 책을 읽는 것은 내공은 한꺼번에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며 독서 역시 내공 쌓은 것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독서를 하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내가 되고, 갑작스러운 인생의 위기에 흔들려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독서를 시작했다면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변화는 시작되고 있다. 그러니 독서의 힘을 믿고 오늘 책장을 넘겨보자. 삶의 고비에서 독서는 한줄기 빛이 되어 줄 것이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