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

by 아침사령관


책을 읽으면 책 속에 다른 책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자신의 주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책의 내용을 인용해 빌려다 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책 속에는 또 다른 책이 들어 있다. 독서를 통해 또 다른 책으로 연결되는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책이 책을 부르는 경우다. 한권의 책을 마무리 하면 다음에 읽을 책이 생기는 이유다. 책을 읽으며 책 속에 또 다른 책으로 연결시켜주는 것이 독서의 묘미다. 그것이 그 책의 작가가 쓴 다른 책이 될 수도 있고 작가가 소개하는 결이 같은 다른 책이 될 수도 있다. 한권의 책 속에서 또 다른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작가들은 책 속에 안배해 두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엇을 읽을지 몰라도 한권의 책을 끝까지 정독해서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독해서 완독을 하면 그 다음에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된다.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정말 생생하게 꿈꾸면 이룰수 있을까 생각해 본적이 있다. 사람이 단지 꿈꾸기만 해서 상상한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책을 읽는 내내 믿을 수가 없었다. 지금 시간이 지난 후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고 나서 왜 생생하게 꿈꾸어야만 하는지 비로소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 당시 <꿈꾸는 다락방> 책을 읽고 독서를 계속 이어 나가게 된 계기는 책 속에서 다른 책 소개를 해주었고 그 소개한 책을 따라서 읽게 되면서 이지성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꿈꾸기만 해도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지는 못했지만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작가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쫓아서 다른 책을 읽게 되었고 그때의 경험이 쌓여서 책을 본격적으로 읽게 되었을때 시작할 수 있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고보면 쓸모 없는 책은 없으며 쓸모없는 경험 역시 없다는 말이 틀린 것이 아닌 맞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분명 살면서 언젠가는 도움이 된다.



한명의 저자가 쓴 책만을 읽으면 독서의 깊이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지만 그 저자에 대해서는 더욱 깊숙히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으 그 저자의 생각 속으로 깊숙히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 저자를 더욱 좋아하게 되며 그 저자가 쓴 책들을 찾아서 읽게 되고 그 저자가 소개하는 책 또한 찾아서 읽게 된다. 한마디로 그 책을 쓴 작가의 팬이 되는 것이다. 그 작가가 신간을 출간했다고 하면 내용도 살펴보지 않고 책부터 구매하게 된다. 작년에 부아c님의 책3권을 모두 구매해서 읽게 되었고 부아c님의 팬이 되어버렸다.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북콘서트에 참여해 직접 이야기를 듣고 책에 싸인을 받는 경험도 했다. 한명의 작가를 좋아하고 그 작가의 책을 모두 구매하고 읽는 경험은 바로 그 작가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작가가 좋으면 책은 자연스럽게 좋아지게 마련이다. 아무 인연도 없는 책을 읽는 일은 고통스럽지만 조그만 인연이라도 닿은 책을 읽는 것은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블로그를 하며 많은 작가들을 만난것 역시 독서에 큰 도움이 되었다. 작가들은 대부분 개인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 블로그를 통해 많은 독자들과 소통한다. 과거에 비해 우리는 작가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매체의 발전이 작가와 독자의 간극을 줄여주었다. 작가들의 온라인 강연을 들을 수 있고 그들의 블로그나 SNS에 댓글을 달며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다. 책을 읽고 질문이 있다면 직접 그들과 이야기를 하며 피드백을 받는다. 그래서 예전보다 책을 읽기 더 좋은 환경이 되었다. 꼭 북콘서트에 가서 작가를 만나야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언제든 원하면 그들과 소통을 통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그렇게 한명의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면 또 다른 작가나 책으로 다음 독서가 이어질 수 있다. 책을 항상 가깝게 두면 책은 언제나 다음 책으로 우리를 연결시켜 준다.





ChatGPT_Image_2025%EB%85%84_5%EC%9B%94_12%EC%9D%BC_%EC%98%A4%EC%A0%84_06_09_03.png?type=w773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는 한권의 책을 정독해서 읽을 경우에 가능한 일이다. 책은 우리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의 힌트를 책 곳곳에 숨겨놓았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이. 그냥 스쳐 지나가듯이 책을 읽으면 우리는 숨겨놓은 보물을 찾을 수 없다. 돌다리를 두들기듯이 차근차근 읽어나갈때 책이 숨겨놓은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보물에는 다음에 읽을 책들에 대한 힌트가 있다. 그 힌트를 찾으며 읽는 독서는 우리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다.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며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하며 깊은 공감을 하며 우리의 내면을 울린다. 한권의 책속에는 하나의 우주가 있으며 그 우주는 다른 우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책들은 우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혼자 동떨어져 존재하는 책은 없다. 하나의 우주에서 다른 우주로의 여행을 통해 우리는 책의 세상을 탐험하고 모험한다.


처음 한권의 책이 중요한다. 그 책속에서 다른 책으로 연결되는 힌트를 찾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독서의 길을 따라 꾸준히 읽어 나가면 된다. 가끔 샛길로 빠질수도 있으나 그 또한 독서가 주는 또 다른 매력이다.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읽어나가면서 우리는 독서의 세상에 푹 빠져들 수 있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Morning_COMMANDER.png?type=w773







keyword
작가의 이전글좌절과 실패를 이겨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