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_7개월 후
4.01킬로미터_26분 29초
지난주 시합 때 세운 평균 기록보다 더 앞당겨진 킬로미터 당 6분 36초다. 남편하고 같이 뛰었다. 4주 후면 춘천 마라톤 대회가 있기에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번 남편은 허리부상으로 10킬로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나도 부상당한 남편이 제대로 뒤를 돌아보면서 뛰었다. 이번에는 같이 옆에서 뛰고 싶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 불과 7개월 만에 10킬로미터 마라톤을 소화해 낸 나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이제는 시간대 아니면 하프 정도 거리를 늘리고 싶은 생각도 차츰 든다. 하지만 욕심은 금물 더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요한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지난 단양 마라톤에 참가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면 이루어짐을 새삼스레 느꼈다. 모든 일이 그렇다. 포기하지 않는 거다. 그러면 어느덧 목표에 가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