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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_2025 달리기 목표 세우기
5킬로미터 39분
호수 한 바퀴를 크게 돌았다. 5킬로미터 거리였다. 올해 달리기 목표는 1,100미터, 한반도 종단 거리이다. 작년에 약 885,81킬로미터를 뛰었다. 10월에 감기만 걸리지 않았더라면 한반도를 종단하고도 남았을 텐데 아쉬웠다. 두 달 넘게 기침을 달고 사는 바람에 달리기 리듬이 다 깨져버렸다. 요즘 들어 간신히 리듬을 찾고 있다. 주변에서 쓰러지는 분들을 많이 목격해서 운동에 한시라도 게으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올해는 상반기에 하프 대회, 하반기에 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2026년 1월에 휴스턴 마라톤 참가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려면 한 달에 약 100킬로미터를 달려야 하고 하루에 5킬로미터는 꾸준히 달려야 한다. 여러 취미 중에 꾸준히 해야 할 것이 달리기와 테니스 그리고 영어와 글쓰기다. 달리기를 하고 난 후 브런치에 글을 올리곤 하는데 테니스를 치고 난 후에는 영어로 글을 써 보기로 일단 계획을 세워본다. 1월 1일에는 모든 지 질러보고 본다. 다만 다이어트는 어차피 안 지키는 것을 알기에 더 이상 목표로 삼지 않기로 했다. 2025 또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