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1_작심 32일째_한 달 반성문
달리기를 한 지 한 달을 보내고 다시 한 달을 시작한다. 지난 한 달 달리기를 정리해 보면 31일 중 3일을 빼고 호수 한 바퀴거리인 약 4킬로미터를 꾸준히 달리거나 걸었다. 평균 속도는 약 39분이다. 처음에는 빠른 속도로 걷는 날이 많았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은 4킬로미터를 끝까지 달릴 수 있다. 어머어마한 발전이다. 체력의 최전성기인 중고등 시절에 600미터를 잘 뛰지 못했던 나, 그 또래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지금 4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뛸 수 있다니 정말 나를 칭찬해 주고 싶다. 무슨 선물을 사줄까 고민해 본다. 조깅화? 레깅스?? 자전거???
한 달을 뛰어보니 내 몸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물론 왕복 4킬로 미터 거리의 출퇴근 왕복에 주중 수영, 주말 테니스를 같이 한 덕에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물론 몸무게 변화는 크지 않다. 몸이 가벼워지니 마음도 가볍고, 사무실에서 스트레스받지 않고 젊은 직원들과 같이 일을 하는 것이 즐겁다. 모든 사람이 그렇겠지만 직장이 즐거운 곳 만은 아니다. 특히 나의 경우, 나이 들어 나이 어린 상사와 같이 일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파 과에서 직원들과 함께 스스로 운동 목표를 세우고, 지키는 클럽 모임을 하고 있다. 4월 목표는 4킬로미터를 주 5회 이상 뛰거나 걷기로 했다. 지키지 못할 경우는 클럽 점심 값 부담을 해야 한다. 4월에 일이 많아 시간에 쫓기지 않으면 충분히 달성할 목표다. 4월 달리기도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