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_작심 77일째_계속 달리기
4킬로미터 29분 32초
정강이 안쪽이 아파서 어제는 달리기를 쉬었다. 수영도 했으니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제 4시에 먹은 피자 두 조각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탄성을 지를 몸무게다.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고 바지고 허리는 접어서 입어야 했다. 바지를 다 새로 사야 할 상황이다. 2달의 달리기는 내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정강이가 살짝 아팠지만 가족과 초밥집에서 과식을 한 탓에 건너뛰면 안 될 것 같았다. 달리기를 하는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내 앞을 가고 있었다. 나도 질세라 전력을 다해서 뛰었다. 숨이 차면 천천히 뛰면 되었기에 속도를 올리는 데 두려움은 없었다. 3킬로미터 구간에는 6분 15초를 기록했다. 신기록이다. 이 속도로 뛰면 4킬로 미터를 25분 안에 뛰고 10킬로를 한 시간 안에 종료할 수 있는 속도다. 너무 나갔나?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