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쓰는 법: 해외 유명 작가 팁

by 아침산책

글을 쓴다는 행위는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동시에 보편적인 소통 수단입니다. 특히 에세이 장르는 다른 어떤 글쓰기보다도 자신만의 목소리를 살려, 내면 깊숙이 자리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습니다. 에세이가 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진솔함’과 ‘개성’에서 비롯됩니다. 스스로의 경험과 통찰, 사소한 일상과 예민한 감수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을 때, 독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여운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지기 일쑤입니다. 이 글은 외국의 유명 에세이 작가들의 사례를 토대로 에세이를 쓰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원리를 정리했습니다. 이제부터 에세이의 본질과 목적, 소재 찾기, 문체 형성, 퇴고 과정, 그리고 더 나아가 독자와의 소통 방식까지 하나하나 살펴보며, 스스로의 이야기를 기초로 휼륭한 에세이를 쓰는 법을 알아봅시다.


1. 에세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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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자료에서 ‘Personal Essay’라는 용어는, 흔히 학교 과제에서 쓰는 논리적·분석적 에세이와 구분됩니다. 에세이의 어원은 프랑스어 ‘에세(essai)’로, ‘시도한다, 실험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영어권 작가들 역시 ‘Personal Essay’를 일종의 ‘글쓰기 실험’으로 바라봅니다. 다시 말해, 개인의 경험, 감정, 생각을 풀어내는 과정 자체가 글쓰기의 핵심이자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작가 필립 로페이트(Phillip Lopate)는 『The Art of the Personal Essay』에서, 개인 에세이의 가장 큰 특징을 “글쓴이의 내면을 드러내는 솔직함”이라 말합니다. 독자에게 단순히 정보를 주거나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 속에서 우러나오는 통찰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뜻이죠.


우리나라의 ‘에세이’ 개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에세이는 소설처럼 가공된 사건이나 허구적 캐릭터가 아닌, 실제 삶에서 포착한 감정을 자유롭게 엮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쓰는 사람의 솔직함과 개성이 묻어나야 하고, 독자로 하여금 “나도 저런 기분을 느껴본 적 있어”라는 감정을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동서양의 문학계 모두, 에세이의 핵심은 ‘진정성’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합니다.


2. 왜 에세이를 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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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문필가 윌리엄 진서(William Zinsser)는 『On Writing Well』에서, ‘에세이’야말로 가장 좋은 글쓰기 연습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 성찰의 기회


에세이를 쓰려면 자신의 경험과 내면을 깊이 들여다봐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글쓴이는 일상적인 사건조차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2. 진정성 있는 소통


독자는 글쓴이가 얼마나 솔직한가를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에세이에서는 글쓴이의 감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기에, 독자와 훨씬 밀접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문체 실험 가능


에세이는 문학적 장르 중에서도 비교적 형식이 자유롭습니다. 필요하다면 시적인 묘사를 할 수도 있고, 때로는 일기나 회고록 같은 톤을 활용해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즉, 에세이를 쓴다는 것은 곧 글쓴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동시에 독자에게 진정성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길이 됩니다. 또한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 말 그대로 ‘내 이야기를 담백하게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할 수 있어, 글쓰기 초심자에게도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소재 찾기: 일상의 사소함을 어떻게 특별하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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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내 인생은 평범하다”며 쓸 이야기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Bird by Bird』의 저자 앤 라모트(Anne Lamott)는 “모든 일상에는 이야기 거리가 숨어 있다”고 강조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소함’을 어떻게 포착하고, 또 어떻게 ‘특별함’으로 바꿀 것인가입니다.


3.1 사소함 속 의미 찾기


관찰: 매일 같은 길을 걷더라도, 그 길 위에서 보는 풍경은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거리의 소음, 사람들의 표정, 미세한 공기의 변화 등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세요.


감정 기록: 특정 장면이나 상황에서 내가 느낀 감정을 간단히 메모해 두면, 훗날 다시 꺼내어 글감으로 활용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질문하기: “왜 내가 이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꼈을까?” 혹은 “이 작은 사건이 나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었을까?”와 같이, 일상의 순간을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면 글감이 풍부해집니다.


3.2 기억과 상상력의 결합


젠 다윈 라이트(Zen Dwynn Wright) 같은 에세이스트들은, 과거의 기억을 현재적 시선에서 재해석하는 과정을 적극 권장합니다. 과거에 겪은 일이라도, 지금의 내가 다시 마주한다면 전혀 다른 감정 혹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때, 기억과 상상력을 결합하면 훨씬 생생하고 흥미로운 에세이이 됩니다.


예시: 유년 시절에 살던 집을 회상하면서, 그때 보았던 나무 혹은 골목길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거기에 현재의 시점에서 느끼는 감정을 덧붙이는 식입니다. “그때 그 나무는 나에게 어떤 상징이었나? 지금 다시 보면 나는 무엇을 느낄까?”


4. 글의 구조: 자유롭지만 흐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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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형식이 자유롭다고 하지만, 독자에게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너무 없는 글은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작가 조안 디디온(Joan Didion) 역시 『Slouching Towards Bethlehem』 등의 에세이에서 끊임없는 흐름을 중시합니다. 이야기 자체가 매우 파편적인 듯 보이지만, 읽는 이를 끝까지 이끌어가는 일관성이 존재합니다.


4.1 도입부


흥미로운 시작: 독자를 사로잡으려면 첫 문장에서 ‘왜 이 글을 읽어야 하는지’ 직관적인 힌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인상적인 묘사, 충격적 고백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합니다.


주제 혹은 분위기 제시: 이 글이 어떤 감정을 담고 있고,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를 암시해 주면 독자에게 친절합니다.


4.2 본론


경험과 감정의 교차: 사실 중심 묘사(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와 그로 인해 생긴 감정(어떻게 느꼈는지)을 번갈아 제시해주면 좋습니다.


내면의 독백: 필요하다면 자신의 내적 대화를 풀어놓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길면 독자가 지칠 수 있으니 적절한 분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구체적 예시: “행복했다”보다는 “바람에 흔들리는 벚꽃을 보며 갑자기 눈물이 났다”처럼 구체적인 장면을 제시하면 훨씬 생생함이 살아납니다.


4.3 결론


요약보다는 여운: 결론에서 모든 내용을 반복 요약하기보다는, 글쓴이가 최종적으로 느낀 바나 앞으로의 다짐, 혹은 새로운 질문을 던지며 여운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독자에게 대화 걸기: “당신이라면 이 순간에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처럼 독자를 향해 질문을 던지는 방식도 여운을 강화합니다.


5. 문체 형성: 나의 목소리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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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점은,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목소리(Voice)’를 찾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윌리엄 진서가 ‘글은 곧 저자 자신’이라 말했듯, 에세이 장르에서는 작가가 곧 글의 전부가 됩니다. 남들이 쓰는 방식이나 말투를 어색하게 흉내내기보다는, 내가 편하게 느끼는 문체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5.1 간결함 vs. 서정성


간결한 문체: 데이비드 세다리스(David Sedaris)는 위트 있고 직설적인 문장으로 유명합니다. 거창한 수식 없이도 독자의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죠.


서정적인 문체: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는 일상의 풍경이나 감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내는 데 탁월했습니다. 문장을 읽으면 마치 물결이 일렁이듯 리드미컬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 두 가지 스타일 중 어느 것이 ‘정답’인지는 없습니다. 스스로 가장 편하고 자연스럽게 써지는 방식을 택하면 됩니다. 단, 처음부터 지나치게 복잡한 문장을 구사하려고 애쓰다 보면 오히려 어색함이 느껴질 수 있으니, 초고 단계에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5.2 진솔한 어휘 선택


‘진솔함’과 ‘솔직함’은 선택하는 어휘에서도 드러납니다. 화려한 단어를 골라 문장을 장식하는 것보다, 내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편이 에세이에는 더 잘 어울립니다. 물론 필요하다면 은유나 비유를 활용해 감정의 미묘한 결을 전달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진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6. 퇴고의 기술: 글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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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Down the Bones』를 쓴 내털리 골드버그(Natalie Goldberg)는 초고 작성 시 “멈추지 않고 써 내려가라”고 조언합니다. 우선 생각나는 대로 빠르게 초안을 써 내려간 후, 그 뒤에 퇴고 과정을 통해 문장을 다듬고 구조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6.1 초고 쓰기에서 중요한 것


검열하지 않기: 초고에서는 ‘이 글이 너무 유치하지 않을까?’ ‘너무 사적인 이야기 같은데?’ 하는 고민을 최대한 미루세요. 일단 써놓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글 감정 몰입: 가능하다면 글을 쓰는 순간에만큼은 해당 사건과 감정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세요. 그래야 진솔한 언어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옵니다.


6.2 퇴고 시점에서의 체크리스트


불필요한 장식 제거: 에세이는 ‘솔직함’이 생명입니다. 처음에는 멋져 보였지만, 실제로는 글의 흐름을 방해하는 문장이나 과한 수식을 과감히 삭제하세요.


문단 배치 점검: 글의 흐름이 매끄러운지 확인합니다. 이야기 순서를 재배치하면 독자 입장에서 훨씬 이해하기 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 전달의 정확성: 내가 느낀 감정이 독자에게 잘 전달되는지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감정을 분명히 표현하지 못했거나, 지나치게 감정 과잉이 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하세요.


맞춤법과 띄어쓰기: 지나치게 문법에 얽매일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어긋나면 독자의 몰입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7. 독자와의 소통: 에세이가 지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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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일기와 달리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많은 작가들은 에세이를 ‘공유의 글’로 봅니다. 독자가 글을 통해 작가의 삶이나 감정을 간접 체험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경험과 대입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 오웰(George Orwell)은 비록 정치적·사회적 에세이를 많이 썼지만, 그 안에 담긴 개인적 색채가 독자에게 강력한 감흥을 준다고 평가받습니다.


7.1 공감과 거리 두기의 균형


과도한 노출 주의: 지나치게 사적인 이야기를 아무런 맥락 없이 과하게 드러내면, 독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독자에게 가감없이 드러내도 되는 내용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감 포인트 찾기: 사적인 경험이라도, 그 경험 안에 담긴 감정(슬픔, 기쁨, 분노, 설렘 등)은 누구나 조금씩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보편적 감정을 잘 찾아내면 독자와의 공감대가 강화됩니다.


7.2 글을 세상에 내놓기


블로그나 SNS 활용: 자신이 쓴 에세이를 꾸준히 블로그나 SNS에 올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차적으로 독자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문학 커뮤니티: 브런치 같은 국내외 글쓰기 커뮤니티에서도 충분히 본인만의 장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독립출판: 조금 더 체계화된 원고가 완성되면, 소규모로 독립출판하여 지인들과 나누거나, 책방에 위탁 판매를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8. 대표적인 외국 에세이 작가와 작품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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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안 디디온(Joan Didion) – 『Slouching Towards Bethlehem』


현실 세계에서 느끼는 공포, 불안, 회의감을 예리하고 솔직한 문체로 풀어낸 사례.

글 전체에 흐르는 텁텁함 속에서도 치열한 자기 성찰이 돋보임.


2. 데이비드 세다리스(David Sedaris) – 『Me Talk Pretty One Day』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문체로, 일상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경쾌하게 그려냄.

‘웃음’을 통해 가벼워 보이지만, 실은 섬세한 감정이 담겨 있음을 배울 수 있음.


3.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 『A Room of One’s Own』(에세이/강연집), 『The Death of the Moth and Other Essays』


일상적 소재를 서정적이고 유려한 문체로 풀어냄.

사소한 사물에서도 깊은 통찰을 끌어내는 연습이 필요함을 일깨워줌.


4. 앤 라모트(Anne Lamott) – 『Bird by Bird』


‘한 번에 하나씩 써 내려가기’라는 원리를 바탕으로, 글쓰기 과정 자체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

완벽주의를 버리고 자유롭게 쓰는 습관이 중요함.


5. 윌리엄 진서(William Zinsser) – 『On Writing Well』


간결하고 명확한 글쓰기를 강조.

“글은 결국 나 자신을 드러내는 작업”이라며, 글쓴이의 진정성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


9. 실제 집필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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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실제로 에세이를 써보고 싶을 때 따라 하면 좋은 단계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아이디어 스케치


일상에서 번뜩이는 순간들을 적어두거나, 기억 속 인상적인 사건들을 목록화해 보세요.


2. 집중 주제 선택


목록 중에서 가장 마음이 가는 주제 혹은 이야깃거리를 하나 고릅니다.


3. 초고 쓰기


이때는 맞춤법, 문체, 구성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일단 떠오르는 내용을 자유롭게 써 내려갑니다(‘Free writing’ 기법).


4. 구조 점검


초고를 다 쓴 뒤, 어떤 흐름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지 확인합니다. 순서를 바꿔야 할 부분이 있으면 바꾸고, 필요 없는 문단은 삭제합니다.


5. 퇴고


문장 단위로 어색한 표현, 중복된 어휘, 불필요한 묘사 등을 점검합니다.

감정 표현이 충분히 전달되는지, 혹은 너무 과하지 않은지 살핍니다.


6. 읽어보기, 그리고 피드백 받기


스스로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어보고, 가능하다면 주변 사람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피드백을 구해 보세요.


7. 최종 수정


피드백 중에서 합리적이거나 공감되는 부분을 취사선택하여 반영합니다.


10. 마무리하며: 에세이 쓰기는 ‘나’를 발견하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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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유명한 에세이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바는, ‘글쓰기란 결국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에세이 장르는 특히 그 특성이 두드러집니다.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곱씹고, 미래를 상상하는 가운데,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일면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글은 단순히 독자와의 소통 수단을 넘어, 스스로를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도구로 작동하기도 합니다.


에세이를 쓰기 시작할 때는 누구나 “내 글이 이래도 되나?” 하는 의문에 빠지지만, 일단 초고를 완성하고 나면 묘한 해방감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글로 형상화함으로써, 마음 한편에서 얽혀 있던 실타래를 풀어내는 경험과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글을 독자와 공유했을 때, 누군가에게 “나도 같은 경험을 했어요. 당신 글을 보고 큰 위로가 되었어요.”라는 반응을 듣는다면, 그것보다 큰 보람은 없을 것입니다.


글쓰기의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이 글에서 다룬 진솔함, 구조, 관찰, 의미 부여, 퇴고 등의 요소들은 에세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완벽함을 기대하기보다 ‘써보는 것’ 자체를 즐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미국의 유명 에세이 작가 랠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글은 마음속 목소리가 외부 세계로 걸어 나오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표현처럼, 에세이 쓰기는 내 안의 목소리를 직접 꺼내서 세상과 마주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 목소리를 숨기지 않고, 조금은 어설퍼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꺼내 보세요. 그 순간부터, 당신의 이야기는 분명 누군가에게 닿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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