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법은 모든 소설가들과 소설가 지망생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영미작가들이 많이 활용하는 소설 쓰는 법을 소개합니다.
이 방법들은 소설 작법에 대한 아마존 베스트 셀러들과 유명 블로그를 참고로 했습니다. 제목을 누르시면 소설 쓰는 법에 관한 책이나 블로그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방법론은 랜디 잉거만슨이 개발한 상세하고 체계적인 소설 쓰는법으로 논리적인 접근을 좋아하는 작가들에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마치 눈송이가 단순한 모양에서 복잡한 모양으로 변화해가는 것처럼, 이 방법은 간단한 구상이나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복잡하고 다층적인 이야기로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다음은 이 방법의 간략한 개요입니다:
기본적인 이야기 아이디어: 이야기에 대한 한 문장 요약부터 시작합니다. 이는 핵심 아이디어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문장 확장: 첫 번째 문장을 전체 단락으로 확장하며, 이야기의 설정, 주요 위기 및 결말을 개요로 제시합니다.
등장인물: 각 등장인물에 대한 요약을 작성하며, 동기, 목표 및 갈등 등을 포함합니다.
각 등장인물 확장: 등장인물의 요약을 확장하여 궤적과 이야기 전개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세히 기술합니다.
이야기 개요: 2단계에서 작성한 단락을 전체 페이지 개요로 확장하여 이야기에 더 깊이를 더합니다.
등장인물 개요: 이야기 개요와 유사하지만 등장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합니다.
이야기 개요 확장: 개요를 더 확장하여 주요 장면과 이야기 진행 요소를 상세히 설명하는 4페이지 개요를 작성합니다.
장면 목록: 이야기를 개별 장면으로 분할하여 스프레드시트나 문서에 계획합니다.
상세한 장면 설명: 각 장면을 더 확장하여 설정, 등장인물, 장면의 목적 등의 요소를 자세히 기술합니다.
작성 및 수정: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작성을 시작하고 이야기를 다듬기 위해 수정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 방법은 소설 쓰기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선호하는 작가들에게 적합하며, 작성의 세부 사항에 집중하기 전에 이야기의 명확한 비전을 갖추도록 도와줍니다.
다작으로 유명한 작가 카렌 위스너가 개발한 30일 방법은 한 달 동안의 일정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소설 쓰는 법입니다. 이 방법은 상세한 개요 작성으로 시작하여 소설의 기반을 만듭니다. 이 개요는 정적인 것이 아니라 쓰기 과정을 진행함에 따라 매일 진화합니다.
작가는 매일 소설의 다른 측면에 집중합니다. 이는 등장인물 개발, 플롯 진행 또는 대화와 설정을 다듬는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내용을 기반으로 소설 개요를 지속적으로 적응하고 다듬는 것입니다.
각 섹션을 작성할 때, 아이디어와 새로운 생각을 통합하여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30일 동안의 목표는 소설의 완성 초안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 초안은 그 이후의 수정 작업을 위해 쓰여집니다.
위스너의 방법은 소설의 구조와 창의적인 유연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명확한 목표와 마감 기한을 중요시하지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개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춘 방법입니다. 30일 방법은 한 달 안에 소설 아이디어를 구체화된 초안으로 변환하는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판타지 작가들의 블로그인 Mythic Scribes에서 유래한 5단계 방법은 구조를 선호하지만 창의적인 자유도를 중요시하는 작가들을 위한 유연하고 직관적인 접근법입니다. 각 단계의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디어 구상: 소설의 개념을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하여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이야기가 명확한 초점과 방향을 갖게 됩니다.
시놉시스 작성: 플롯의 개요를 만들고,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하며 그들의 동기를 탐구하는 시놉시스를 작성합니다. 일반적으로 3~5페이지로 종합적인 개요를 작성합니다.
이야기 개요 작성: 시놉시스를 자세한 개요로 변환합니다. 번호를 매겨서 작성하거나 각 장면에 대한 색인 카드를 통해 창의적으로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의 목표는 작가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방식으로 전체 이야기를 차트로 그리는 것입니다.
첫 번째 초안 작성: 개요를 기반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글을 써내려갑니다. 아이디어, 등장인물, 대화로 개요의 뼈대를 더욱 구체화합니다.
수정과 편집: 마지막 단계는 완성된 원고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초안을 다듬고 플롯의 결점을 수정하며 등장인물을 더 발전시키고 이야기를 다듬습니다.
이 방법은 소설 집필의 로드맵을 만는 것을 좋아하지만, 글을 쓰는 동안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확장하는 자유를 원하는 작가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계획과 창의적 표현의 조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소설 작가들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제임스 스콧 벨이 개념화한 "중간에서 시작하는 소설 작법"은 "거울의 순간(mirror moment)"이라고 알려진 이야기의 중요한 전환점을 중심으로 합니다. 이 순간은 일반적으로 이야기의 중간에 발생하며 이야기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
이 방법에서 작가는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 목적, 여정의 방향을 고찰하는 반성의 장면을 포착합니다. 이 내성적인 고찰은 이후 이야기에서 주인공의 행동과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거울의 순간은 클럽이 닫힌 후 일사와 릭이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어지는 대화와 릭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사색은 이야기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꿉니다.
벨은 글쓰기 과정에서 작가는 이 거울의 순간을 인식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중요한 변화의 순간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작가는 이야기의 진로, 주제 및 캐릭터 발전에 대한 명확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단순히 이야기 구조에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중심 메시지와 캐릭터의 내면적인 여정이 이야기 전반에 일관되고 강력하게 전달되도록 합니다. 이 방법은 자신의 캐릭터를 깊이 이해하고 이야기가 강력한 감성적인 핵심을 가지도록 하고자 하는 작가들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이 방법은 작가들에게 자신의 캐릭터의 심리에 집중하고 이야기의 주제에 깊게 탐구할 수 있게 합니다. 중간에서 시작하는 소설작법을 사용하면 독자의 집중을 끌어내는 의미 있는 이야기 진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챗GPT로 장르 선택, 소설 아이디어 발굴, 아웃라인 만들기, 묘사, 대화, 장면 쓰기, 캐릭터 및 세계관 만들기 (전자책)
제프 고인스가 개척한 5단계 초안 작성 방법은 소설 쓰기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법으로, 소설 집필 과정을 다섯 개의 명확한 단계로 분할하여 진행합니다. 각 단계마다 특정한 초점과 목적이 있습니다.
1단계 - 아무렇게나 쓰는 초안: 이곳에서는 자기 편집이나 비판 없이 아이디어를 페이지에 그대로 쏟아냅니다. 목표는 머리 속의 이야기를 어떻게든 종이 위에 담는 것입니다. 전혀 정돈이 되지 않은 상태라도 소설의 본질을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 정돈된 초안: 이 단계에서는 첫 번째 초안을 구조적으로 검토합니다.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에 초점을 맞춥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합니다. 이 줄거리가 말이 되나? 사건들이 논리적인 순서로 펼쳐지고 있나? 이 단계에서는 소설을 일관된 내러티브로 구성합니다.
3단계 - 초안 개선: 이 단계에서는 이야기를 다듬기 시작합니다. 문장마다, 장마다 원고를 검토하며 원고를 다듬고, 캐릭터을 좀더 깊게 발전시키고, 각각의 장면을 개선합니다. 글의 품질과 이야기의 깊이를 개선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4단계 - 수술 단계: 이 단계에서는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합니다. 이야기에 필요하지 않은 모든 요소 - 중복된 장면, 필요없는 등장인물, 과다한 배경 설명 등 -을 무자비하게 잘라냅니다. 이 단계에서는 소설의 구조를 탄탄하게 하고, 모든 요소가 필수적인 확인하는데 주안점을 둡니다.
5단계 - 마지막 초안: 마지막으로 세부적인 수정을 진행합니다. 이 단계를 거친 원고는 주변의 지인이나 편집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소설에 일관성이 있는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 포인트가 있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합니다.
5단계 초안 작성 방법은 소설 쓰기라는 힘든 작업을 작가가 관리할 수 있는 명확한 초점과 목표를 가진 단계로 나눔으로써, 체계적인 스토리텔링과 원고의 개선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