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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맥스댄서 Aug 20. 2021

침샘염에도 불구하고 200%완수할 수 있었던 이유


사실 어제 침샘염으로 인해 병원을 다녀왔다. 침샘염의 증상은 가만이 있는데도 턱이 뻐근하고 입을 벌리면 통증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외관상으로 봤을 때도 부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제 할 일이 꽤 많았다. 결코 합리화 하지 않고 고도의 몰입과 집중상태에 의해 모두 완수할 수 있었다. 인간이란 합리화를 잘 하는 동물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일이 많을 수 있다. 항상 경계하고 모든걸 행동에 옮기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목표를 이뤄낼 수 있었다.



매일매일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쉬자고 하는 자아와 오늘 할 일을 다 해야한다고 말하는 자아와 싸우게 된다. 오늘 할일을 하자고 말하는 자아가 이길 수 있도록 2가지의 방법을 취한다. 첫째, 책을 읽는다. 책을 읽으면 저자도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어떻게 이겨냈는지 나온다. 자극을 받고 다시 목표를 이뤄나간다. 둘째, 나의 생각을 정리한다. 결국 답은 내 안에 있다. 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스스로 질문한다. 질문하다보면 답이 나온다. 나와의 대화를 많이 해야 쌓인게 없고 공허한게 없다.



성공하고도 공허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많이 본다. 그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상에게 고도의 몰입과 집중 상태를 기울이지 않아서다. 보통 인간은 고도의 몰입과 집중 상태일때, 인생이 가치있다고 믿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우리가 마음이 아픈 대상이 누구인지를 빠르게 캐치해야 한다.



사회 생활을 한지 6년이 흘렀다. 그러면서 마음 아픈 대상이 생겼다. '지여인'이다. 나는 지방대를 나왔다. 그래서 친구들은 대부분 지방에 있다. 더 큰 꿈을 꾸지 않고 공무원을 준비한다. 그들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더 성장할 수 있는 친구들인데 주변에서 불가능하다는 소리에만 너무 귀를 기울인 것은 아닌지 안타까울 뿐이다. 나도 지여인으로 안된다. '너네 학교 처음본다'등 기죽을 만한 얘기는 많이 들었다. 하지만 본질은 '나는 괜찮은 존재'라고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지방대라고 쭈그리처럼 있을 것은 없다. 수능은 조금 못봤을 지언정 일은 잘할 수 있다. 나는 지여인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는 회사마다 신입사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한 이들을 직접 만나 돕고 싶다.




'우리는 왜 태어 났을까?'


부모님의 고도의 몰입과 집중 상태로 사랑했기 때문이다.



'태어나서 우리는 어떤 시선을 받을까?'


부모님의 고도의 몰입과 집중 상태에 의해 케어를 받는다.



'우리에게 추억으로 남는 것은 어떤 것일까?'


고도의 몰입과 집중상태이다.



결국, 우리 인생에 남는 것은 모두 '고도의 몰입과 집중상태'일 때다. 마인드 코칭 전문가인 박세니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1분 1초도 아깝게 쓰면 안된다. 하지만 유튜브의 발달로 '고도의 몰입과 집중상태'가 쓸모 없는 시간에 쓰일 때가 많다. 그걸 항상 경계해야 한다. 우리가 마음 아파하는 대상을 위해 시간과 거기에 집중하자. 그러면 더 알차고 값진 인생이 될 것이다. 인생을 가치있게 사는 방법은 이렇게나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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