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알게 되는 것들'에 대하여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일과 삶을 만들고 싶은 여성들의 커뮤니티. 창고살롱, 시즌3 모집을 시작합니다.
창고살롱과 함께 하면 ‘일과 삶'에 대한 창고살롱만의 구조화된 대화와 레퍼런서와의 연결을 통해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험해 볼 수 있어요.
- 모집 기간 : 9월 22일(수) ~ 10월 10일(월)
(10월 1일까지 얼리버드 할인)
- 멤버십 기간 : 10월 11일(월) ~ 12월 31일(금)
2021년의 마지막 3개월을 창고살롱과 함께하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해 보세요.
창고살롱에는 번아웃, 건강 문제, 임신과 출산 등 여러 변곡점에서 일과 삶의 다음 방향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데요.
창고살롱 시즌 1,2에서 지속 가능한 일과 삶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쩌면 우리는 무언가를 더 해야 할 게 아니라 잠시 멈춰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나만의 속도와 방식을 재조정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도 필요하지만 멈춰서 지금까지 쌓아온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볼 때 알게 되는 것들도 중요한 것 같았죠.
바깥이 아닌 내 안에서 나다운 것을 찾고, 더 뾰족하게 다듬어 가는 과정. 창고살롱이 그 과정을 함께 지나는 동료가 되고 싶어요.
그저 열심히 달려왔을 뿐인데
조금은 지쳤나요?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나요?
그렇다면 잠시 멈춰, '나'에게 집중해 봐요.
창고살롱 시즌3는 3개월간 매주 수요일 밤 9시 스토리 살롱(3회), 레퍼런서 살롱(4회), 스페셜 살롱(4회)에서 만나요. 또 레퍼런서 멤버들이 직접 이끄는 소모임 살롱을 함께 할 수 있어요.
스토리 살롱에서는 책 <숲속의 자본주의자>, 영화 <노매드랜드>, 책 <밝은 밤>을 함께 보고 나의 욕망, 나만의 선택과 방향, 그리고 내 삶 깊이 영향을 미친 관계에 대해 얘기 나눌 예정이에요.
또 4명의 레퍼런서가 건강 이슈, 번아웃, 이직 등 각기 다른 변곡점에서 ‘쉼’, ‘멈춤’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발견했는지 레퍼런서 살롱에서 들어봅니다.
시즌3 스페셜 살롱은 ‘워크숍’ 성격을 더해 멤버들이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어요. 창고살롱의 시작과 끝, 그리고 한 해의 마무리와 또 다른 시작을 함께 하며 우리에게 더 집중해봐요.
영어그림책을 1,500여 권 수집한 살롱지기 혜영의 ‘영어그림책과 보내는 연말’도 특별한 시간이 될 거예요.
창고살롱 시즌3 정규 살롱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시작되고요. 24시간 동안 다시 보기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에요. 시즌1,2 때와 달라진 점이니 참고해 주세요.
창고살롱 시즌3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실험이 있어요. 소모임 살롱 확대인데요. 이번 시즌은 시작하기 전부터 9개 소모임 살롱이 개설됐어요.
소모임 살롱은 레퍼런서 멤버들만 개설, 참여 가능해요.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걸 창고살롱이라는 안전한 판에서 지지와 응원받으며 실험하고 시도해볼 수 있어요.
처음 창고살롱 시즌1을 기획할 땐 소모임 살롱이 없었는데요. 시즌을 진행하다 보니 레퍼런서 멤버들이 창고살롱이라는 안전한 판에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싶어 한다는 걸 알았어요. 시즌1 도중에 만들어진 소모임 살롱은 시즌1 4개에서 시즌2 16개로 대폭 늘었죠.
시즌3에 참여하는 분들도 원한다면 언제든 소모임 살롱을 열어보세요. 북번개, 책모임, 서사 공유, 리추얼 등 무엇이든 좋아요.
레퍼런서 멤버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손 들어주세요. 살롱지기와 레퍼런서 멤버들이 밀어주고 끌어드릴게요. 살롱지기들이 쿡쿡 찌를 수도 있어요. 사양 말고 시도해 보세요. :)
창고살롱은 지난해부터 시즌1(2020년 12월~2021년 2월), 시즌2(2021년 3월~6월)를 각각 3개월간 진행했는데요. 총 70여 명의 레퍼런서 멤버가 함께 했어요. 멤버가 아니어도 참여 가능한 오픈 살롱 참여자까지 포함하면 한 번이라도 창고살롱을 경험한 분들이 200여 명이나 돼요.
이름도, 정체도 낯선 창고살롱을 찾아주신 분들 한 분, 한 분께 감사한데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다시 창고살롱을 찾아주신 분들이 50% 이상이라 더 감사했어요. 계속해서 함께 연결된다는 기쁨이 컸죠.
나에게 창고살롱이란?
창고살롱 시즌2 마지막 살롱 마무리 밋업에서 레퍼런서 멤버들에게 ‘나에게 창고살롱이 무엇인지’ 물었어요. ‘그래도 괜찮아’ 말해주는 곳, 관광지 밤의 전통시장, 숨통, 새로운 세계, 멋진 언니들 등 여러 멋진 답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간절히 바라던 연결
내가 찾던 동료와 연결되는 곳
창고살롱의 ‘연결’을 강조하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시즌2가 끝나고 레퍼런서 멤버들 간의 연결이 눈에 보이는 프로젝트로 실현돼 놀라웠어요.
박작가 레퍼런서와 신두란 레퍼런서는 전시회를 열었어요. 두 사람은 시즌2 레퍼런서 살롱 연사이기도 했는데요. 퇴사 후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박지영님과 천안에서 그래놀라 가게를 운영하며 공간을 나누고 싶었던 두란님, 두 레퍼런서가 만나 '머리 자라는 속도' 전시가 열렸어요.
지리산에 사는 오은진 레퍼런서와 북한산 자락에 사는 이민정 레퍼런서는 창고살롱에서 만나 '멀리 있는 존재를 마주하는 일'이라는 브런치 교환일기를 쓰기 시작했고요.
운동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이수지 레퍼런서는 새로운 건강간편식 브랜드를 론칭하며 그래놀라를 파는 신두란 레퍼런서의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기도 했죠. 조은애 레퍼런서는 박지영 레퍼런서와 워크숍 'WHY NOT WHY?' 사이드 프로젝트를 기획해 창고살롱 시즌3에서 실험해 볼 예정이에요.
전시회, 교환일기, 브랜드 콜라보까지... 우리가 만나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곳, 바로 창고살롱이에요.
대화 나누고 싶다면
연결되고 싶다면
나를 발견하고 싶다면
지금, 함께 해요
▼ 창고살롱 시즌3 가입 신청은 창고살롱 홈페이지에서 하실 수 있고요.
▼ 창고살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창고살롱 노션 홈페이지를 찾아주세요.
창고살롱 인스타그램
instagram.com/changgo_salo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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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창고살롱지기 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