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씨 하나 틀리면 안 되는 이미지 제작에 사용이 가능할까?
요즘 구글의 나노바나나 프로가 정말 핫합니다. AI 관련 이슈를 모두 집어삼키고 있는데요. 나노바나나 프로가 3D 영역에서도 정말 쓸만한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이 콘텐츠는 이미지와 영상 제작으로 구분해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유는 생성된 이미지를 토대로 영상을 생성하기 때문에 의도에 맞는 이미지 제작이 선행되어야만 영상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먼저 테스트에 앞서 제한사항과 검증포인트를 먼저 정의하겠습니다.
제한사항 (구글 AI 프로 구독 버전으로 테스트)
- 기존 상품 이미지가 존재하는 제품
- 제품 카테고리 분류
전자제품 – 아이폰 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뷰티제품 – 아로마티카 바디오일
자동차 – 더 뉴 아이오닉 5
- 합성을 위한 배경 샘플 2가지
- 프롬프트: 제품과 배경을 자연스럽게 합성해 달라는 간단한 프롬프트로 제작
검증 포인트
1 모델링의 정확성
2 컬러, 텍스쳐, 질감 표현
3 배경 합성의 자연스러움 (제품 위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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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상 편 [영상/스타트 엔드 프레임] 모션의 정교함, 모션블러
(영상 편으로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
결과물 PICK
* 일부러 자연광이 포함된 배경을 사용해서 제작했는데 제품 하단 부분과 배경 부분 반사영역도 훌륭하게 표현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NG 유형
- 제품 로고 위치, 카메라 영역 디테일 위치 변경 등으로 원래의 모양 일치되지 않았던 이미지도 은근히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AI는 역시 양(?)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걸 다시금 깨닫습니다.
결과물 PICK
* 유리 소재의 투과되는 재품의 성질을 잘 표현해 내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안에 담긴 용액의 컬러가 그림자 영역에 표현되는 부분이 두 번째 사진의 경우 약간 어색해 보이는 느낌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NG 유형
- 제품 소스의 카메라 앵글(시점)과 합성소스 배경의 앵글이 달라서 별도로 시점을 맞춰달라는 프롬프트를 넣은 후에야 위에 보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나노바나나 프로가 알아서 시점을 맞추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 앵글 높이가 다르게 나온다면 동일한 프롬프트로는 원하는 이미지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투과되는 재질을 포함하는 경우는 원하는 이미지를 얻기까지 더 정교한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결과물 PICK
* 얼핏 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자동차 바닥면의 그림자나 반사도 자연스럽고 바닥면에서 반사된 자연광이 차량 옆쪽에 묻어나는 느낌도 실제로 촬영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NG 유형
- 혹시 이상한 점 눈치채지 못하셨나요? 자동차 모양이 원본과 다릅니다. 전면, 후면 범퍼 하단과 사이드미러가 다르게 나옵니다. 프롬프트를 해당 부분에 대한 설명을 써도 다르게 나옵니다. 양으로도 승부가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고도의 정밀함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디테일 부분 합성이 별도로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 나노바나나 프로 모델이 이미지 제작 환경에 새로운 표준이 될 거라는 사실은 이제 시간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 부분적인 어색함이 있다곤 하지만 고해상도 인쇄물 형태가 아닌 웹에서 소비되는 이미지의 거의 모든 요구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프라인에서 이미지 제작에 관여된 많은 산업들이 이제는 문을 닫아야 할 시기가 거의 임박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도 그렇고 말이죠.
이제 단순히 고퀄 이미지로 승부하는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정지 이미지가 아닌 영상에서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지 테스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