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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처럼, 세일즈도 1라운드에서 갈립니다

흑백요리사가 보여준 세일즈 플레이북의 중요성

by 세일즈 닥터

흑백요리사를 보면 늘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진짜 실력 있는 사람들은 1라운드에서 바로 살아남습니다.


운이 좋았던 사람은 뒤로 갈수록 설명이 길어지고, 핑계가 늘어납니다.

이 장면은 세일즈랑 똑같습니다.


1. 진짜 실력자는 ‘첫 라운드’에서 결과가 납니다

세일즈에서 1라운드는 명확합니다.

- 첫 통화

- 첫 미팅

- 첫 제안

여기서 고객의 반응이 갈립니다.

진짜 실력 있는 세일즈는 환경이 좋아서 파는 게 아닙니다. 리드가 좋아서, 타이밍이 좋아서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기본 점수를 가져옵니다.


2. 운으로 버틴 사람은 라운드가 갈수록 무너집니다

초반 성과가 좋았던 세일즈가 어느 순간부터 흔들립니다. 설명은 늘어나고, 할인은 빨라지고, 결정은 늦어집니다. 이건 실력이 떨어진 게 아닙니다. 처음부터 구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흑백요리사에서 레시피 없이 감으로 올라온 참가자가 미션이 바뀌자 무너지는 것과 같습니다.


3. 세일즈의 ‘레시피’가 바로 플레이북입니다

쉐프는 말합니다. “이 재료가 오면 이렇게 조리한다.”

강한 세일즈 팀도 똑같습니다.

- 이 업종이면 이 질문부터

- 이 반응이면 이 제안 구조

- 이 가격대에선 여기까지가 기준

이 레시피가 정리돼 있으면 누가 나가도 기본 맛은 유지됩니다. 그래서 진짜 에이스는 혼자 요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레시피를 남기는 사람입니다.


4. 오래 살아남는 팀은 ‘사람’이 아니라 ‘구조’로 평가합니다

흑백요리사에서 끝까지 가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요리 컨셉이 바뀌어도, 재료가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일즈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드가 바뀌어도, 시장이 흔들려도, 사람이 빠져도 매출이 유지되는 팀은 개인이 아니라 구조로 움직입니다.


세일즈는 장기전입니다. 운으로 올라온 사람은 언젠가 탈락합니다.

1라운드부터 살아남는 세일즈 팀은 재능이 아니라 레시피(플레이북)를 가지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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