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좀 들어줘-> 나는 내가 좋아!-> Flame Amber
어릴 때부터 억눌려있던,
덜 눌리려고 싹싹하고 말 잘듣고 예쁜척을 했던 나.
어느새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즐기는 나.
그리고 미래의 나는 따뜻한 열정의 앰버.
고른 소울트리를 놓고 이야기하는 중에,
마이클 교수님의 날카로운 질문.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면, 나를 뭐라고 부르고 싶으세요?“
“나는 지모신이다”
하고 외쳤다. 그게 왜 부끄럽지.
부끄러움은 이내 사라지고, 지모신이 내 안에 방긋 웃었다.
따뜻한 온기를 세상에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거룩한 위로의 기도
사랑이 내 영혼에 흐르게 하소서.
내 가슴 속에 가벼운 꽃을 피우게 하소서.
따뜻함이 내 배를 빛나게 하소서.
순결함이 내 뼛속 깊이 빛나게 하소서.
친절이 내 목소리에 울려 퍼지게 하소서.
명료함이 내 마음속을 빛나게 하소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키면서,
내 삶에 위안이 가득하게 하소서.
모든 존재들을 완벽하게 통합시키면서
세상에 위안이 넘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