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아기를 통한 기쁨

by 보물상자

“여보, 나왔어.”


시후가 가방을 들고 현관으로 들어왔다. 기다렸다는 듯 미선이 화장실에서 뛰어나왔다.

“자기야, 놀라지 마~ 나아...... 임신이야.”

미선이 임신 테스트기를 시후의 눈앞에 흔들어 보였다.

“뭐, 임신?”

깜짝 놀라 확인하던 시후가 아내를 안고 빙글빙글 돌았다.


“와, 나도 이제 아빠 되는 거야? 고마워~ 축하해~”

시후가 미선의 볼에 연신 뽀뽀를 했다.


미선이 시후와 침대에 나란히 누워 태아 사진을 보다가 입을 열었다.

“아들일까? 딸일까?”

시후가 미선의 볼을 토닥토닥 사랑스럽게 두드렸다.


“음, 난 당신을 꼭 닮은 딸이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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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뒹구는 낙엽에도 가르침이 있고, 허공에 떠도는 소리에도 깨달음이 있지요. 일상에서 허투로 흘려보낼 수 있는 의미들을 찾고 누리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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