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하는 사람 vs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
아는 것이 힘이라면
세상 만인이 삼손이지요
아는 것만이 힘이라면
아이마저 삼손이지요
아는 것은 그저 잉태일 뿐
생명을 낳아야지요
게으름과 무지보다
열정과 배움으로 살아야 함을
누가 모르며,
걱정과 좌절보다
용기와 도전이 성공을 불러옴을
누가 모를까요
거짓과 배신보다
진실과 의리로 살아야 함을
누가 모르며,
복수와 미움보다
용서와 사랑이 아름다움을
누가 모를까요
핀잔과 불평보다
격려와 감사로 살아야 함을
그 누가 모르며,
이기(利己)와 자만보다
배려와 겸손이 훌륭하다는 것을
어느 누가 모를까요
아는 것에 멈춘 것은
머리카락 잘린 삼손이요,
열매 없는 무화과지요
진실로 힘을 갖기 원한다면,
진실로 열매 맺기 원한다면,
잉태와 출산이 함께 있어야지요
우리 인간이 다녀온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어디일까요?
아마도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이 첫발을 내디뎠다는 달이 아닐까 합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가 약 38만 4400km라고 하는데요, 서울에서 부산은 왕복 900km쯤 되니까 서울~부산을 약 427번 왕복하는 거리네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라고는 하지만 엄청 먼 거리임에는 틀림없네요.
물론 인간이 경험한 가장 먼 물리적 거리는 달(moon)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발까지의 거리가 아닌가 합니다. 머리는 생각하는 도구로, 발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도구로 비유한 것입니다. 그만큼 생각은 쉽지만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는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 즉, 초·중·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평생교육원생 등 수많은 학생들 중 ‘열심히 공부해서 꿈을 이뤄야지’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던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 생각과 다짐을 실행으로 옮겨 실제로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생각한 사람은 무수히 많지만, 그 생각을 실천한 사람은 소수입니다. 그리고 그 소수의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살아갑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함으로써 진리의 명제에 도달하기 위해
사색과 의심, 호기심 등을 포괄하는 생각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물론 깊이 생각하는 것이 위대한 철학자나 성인(聖人)이 되는 중요한 기본조건은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생각만으로는! 생각 자체만으로는! 성장과 성취 또는 성공의 완성에 도달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생각만으로 존재하는 인간은 그저 식물인간일 뿐입니다. 생각이 열매를 맺으려면 노력과 실천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생각을 실천함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인간을 만들어 냅니다.
생각이 행동의 씨앗인 것은 분명합니다. ‘잘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사람을 일찍 일어나게 하고,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생각이라는 씨앗을 씨오쟁이에 고이 담아두고 밭에 뿌리지 않으면 즉, 생각을 실행하지 않으면 풍성한 수확은 거둘 수 없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행함이 없는 믿음이 아무것도 바랄 수 없는 것처럼 실행이 없는 생각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오래전 대한적십자사 홍보 문구 중에 ‘사랑은 동사다’라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장도 성공도 ‘생각의 명사’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는 ‘실행의 동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