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CEO 가 40대 워킹맘인 여성이 발탁이 되었다. 국내 시가총액 3위 기업을 이끌어갈 최고 리더가 고작 40세라니. 국내 대기업 역사에서 오너의 자제가 아닌 한 이런 파격적인 발탁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최수연 CEO의 발탁은 그만큼 국내 기업사에서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아 보인다.
'해외 진출'에 본격적인 방점을 찍는 리더급 개편을 주문했고, 이를 토대로 두 내정자가 해외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인사·조직개편안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타버스로 주목받는 네이버 제페토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를 비롯한 해외 중심 기관투자자를 유치하는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국내보다는 해외에 우군을 만들어 제페토가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즉, 국내보다는 해외로 더 적극적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이버 내 부서장을 의미하는 책임 리더급 100여 명은 대부분 최 내정자보다 연배가 높아 내부적으로는 적잖은 동요가 일고 있다는 후문이다. 만 40세가 CEO가 되면서 넘어야 할 혁신의 진통인 셈이다.
이제 직장에서 나이에 대한 고리타분한 생각들을 버려야 한다. 내가 왕년에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바로 회사에서 아웃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 분야에 깊은 안목을 갖고 있어야 한다. 어느 한 분야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갖고 있거나 그 분야에 폭넓은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메타버스에 관해서 코딩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분야에 세부적인 내용까지 안다든지, 트렌드가 어떻게 된다든지 하는 것들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도 알아야 한다. 삼성전자 주식은 계속 7만 원대이지만 메타버스 반도체 주인 엔비디아는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트렌드를 알아야 자기 재산을 지키고 늘릴 수가 있다.
나보다 나이 어린 사장이 등장하고 팀장이 등장하는 시기이다. 나이관련되어서 상명하복의 낡은 사고는 이제 탈피해야 한다. 유연한 사람이 되어야 나이가 들어서도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카사노바나 플레이보이들이 왜 이렇게 친화력이 좋은가 했더니 그들에게는 신체적으로 유연한 사람이다. 결코 꽃미남이 아니라 친화력이 좋고 그 사람과 있으면 편안하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 선호가 된다.
앞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왕성하게 활동을 하려면 자기 분야에 깊은 내공이 있어야 하고 플레이보이처럼 친화력이 있어야 한다. 그 사람하고 있으면 그냥 편해지고 긴장감이 없어져야 하는 사람이 좋다.
나는 회사에도 플레이보이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여러 여자를 사귀는 것처럼 유연한 사고로 친화력을 갖는 것이 요즘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네이버가 40세의 워킹맘의 사장이 CEO 가 되었다. 네이버가 페이스북, 아마존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