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대신 주식 한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자.

by 박동기

메리츠 자산 운용 대표이사인 존리께서 젊은이들에게 커피 마시지 말고 그것으로 주식을 한주 사라고 계속 외쳐댄다. 주식을 사놓고 10년 정도 묻어놓으면 복리의 마법을 일으켜서 목돈을 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분이 주장하는 것은 경제적인 자유를 이루자는 것이다. 우리는 돈에 속박되어 있고 돈의 노예가 되어 있다. 모두 갈등하고 기분이 상하는 것도 다 돈 때문이다. 왜냐하면 돈은 피의 혈액과 같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혼여행도 가지 말고 그 돈으로 주식을 사라고 외친다. 자동차는 돈 먹는 하마이니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그 돈으로 주식이나 연금펀드를 가입하라고 한다. 옷도 허름한 옷을 입고 다니라고 한다. 본인은 다이소에서 5천 원짜리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고 한다. 돈이 있어 보이면 괜히 돈 빌려달라고 하고 거절하기도 어렵단다. 가난해 보이면 오히려 밥도 사주고 도와주려고 한다고 한다. 돈이 중요하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그 돈을 주니어 펀드를 가입해서 아이들이 25살이 되었을 때 목돈으로 주면 아이들이 창업을 하기도 쉬울 것이다. 돈은 은행에 썩혀 두지 말고 돈이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돈이 돈을 벌도록 만드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돈을 금고 안에 넣어 놓으면 그것은 죽은 돈이다. 기업에 투자를 해서 그 돈이 내가 자고 있는 동안에도 일을 하게 만들어 수익을 내야 한다. 주식을 매번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알짜 주식을 하나 사놓고 버티는 것이다. 에뮤나이다. 버터라. 흔들리지 말고 버터야 한다. 그럼 10년 후에 목돈을 만질 수가 있다. 존리 대표는 이렇게 외친다. 자녀들에게도 경제 공부를 가르쳐서 기업을 평가해서 주식을 사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외친다. 경제 문맹을 탈피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노후가 되어서 모은 돈을 사용하는 것은 금방이다. 노후가 되어서도 돈이 돈을 벌게 해야 한다.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계속 내게 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어디 고용도 안 해주고 돈 벌 방법이 없다. 있는 돈을 계속 까먹어야한다. 몸은 계속 아파온다. 돈이 들어올 때는 없고 계속 나갈 곳만 생긴다. 노후에는 가난하게 초라하게 죽는 것이다. 자식들이 여유가 있으면 요양원이라도 보내준다. 거기서 사람 그리워하면 초라하게 죽어가는 것이다. 은퇴를 해서도 돈이 돈을 벌게 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내가 자고 있어도 돈이 돈을 벌게 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물론, 부실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런데 퇴직 연금 등은 안전한 편이 이런 곳에 투자를 해놓아야 한다. 복리의 마법을 일으켜야 한다. 그럴 때 노후가 되어서도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당당하게 사는 것이다. 은퇴하는 날 집이라는 감옥에 구속되어 눈물을 흘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경제적 자유가 있으면 은퇴하는 날이 가장 기쁜 날이 되는 것이다. 은퇴하는 날을 자유와 해방을 느끼는 날로 만들어 보자. 무조건 통장에 모으는 그런 어리석은 행동은 이제 하지 말아야 한다. 교육에서도 아이들의 창의성을 다 말살시킨다고 외친다. 선행 학습은 반칙을 허용하는 것이다. 왜 같은 학년 것을 배워야지 미리 배우는 것이냐? 이것은 아이들에게 반칙을 가르치는 것이고 준법정신을 훼손시키는 것이다. 공교육을 살려놓아야 선행학습 사교육이 줄어든다. 학부모들이 중, 고등학교에 많이 방문해서 공교육을 살릴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해야 한다. 어제 대치동 역을 지나갔다. 네온사인마다 학원 안내판이 즐비하다. 중고등학생을 둔 가정의 대부분의 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공간이다. 사교육의 불야성이다. 사교육비로 다 지출을 하다 보니 부모는 은퇴를 준비할 수가 없다. 어느 아이는 중3 때 자기의 학원비중 60만 원을 달라고 해서 그 돈으로 주식을 투자했다. 학원은 다니지 않고 공부할 테니 그 돈을 달라고 했던 것이다. 3년간 투자를 해서 고3이 되었을 때 그 돈은 1억이 넘는 돈이 되었다. 그 아이는 존리 대표에게 연락을 해서 이런 사연을 이야기했다. 존리 대표는 이 학생을 바로 채용을 했다. 투자의 유능함을 인정한 것이다. 대학을 가지 않고도 1억이 넘는 돈을 갖고 있고 또 좋은 금융회사에 취업이 된 것이다. 1억을 모으면 보통 흥청망청 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1억을 모으면 어떻게 해서 5억을 모을지 꿈을 꾸고 설계를 하게 된다. 돈을 더욱 아껴 쓰게 된다. 카드 빚이 있고 계속 마이너스인 사람들이 좋은 차, 좋은 백, 좋은 옷을 입고 다닌다. 어차피 그들은 돈을 버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어떻게 해도 돈을 모을 수 있다고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반면에 목돈을 한번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르다. 그 돈을 어떻게 투자할지 고민하고 소비를 줄인다. 오직 돈 모으는데 더욱 큰 가치를 두며 산다. 삶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돈은 생명이다. 서울대 학벌보다도 돈이 더 대접받는 세상이다. 돈을 벌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경제 공부를 시켜야 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회사를 시험 봐서 가는 곳은 전 세계에서 한국뿐이라고 한다. 공무원 시험, 회사 시험, 소방 공무원 시험 등 정말 많다. 이 시험에 몇만 명의 젊은이들이 노량진에서 김밥 먹어가며 준비하고 있다. 다들 가난해지려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공무원 해봐야 월급이 얼마 되지 않아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가난할 수밖에 없다. 젊은이들이 왜 다 가난해지는데 목숨을 거는가?

창업을 해라. 대한민국처럼 창업을 하기가 좋은 나라는 없다고 한다. 다들 대기업, 공무원으로 가려하니 창업은 경쟁이 없다. 젊은이들이 창업을 해야 구글,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같은 회사들이 계속 나올 수가 있다. 종업원이 되면 종이 되지만 사장이 되면 주인이 된다. 월요일 아침에 몸살 기운이 있어서 회사에 안 나가면 직원은 책상이 없어지지만 사장은 그냥 하루 제쳐도 된다. 자유로운 것이다. 창업을 해서 사장이 되어야 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다 가난해지는데 피 튀겨가며 싸우지 말고 아이템을 잘 찾아서 창업을 해야 한다. 앞으로 좋은 아이템을 갖고 창업을 하게 되면 투자를 쉽게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될 것이다. 투자를 받아서 성장을 시켜 대기업에 파는 구조도 많이 나올 것이다. 창업을 해서 견고한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와야 일자들도 많이 생기게 된다. 공무원, 대기업은 죽은 일자리이다. 소비적인 일자리이다. 견곤한 기업들이 많이 나오려면 창업이 많아져야 한다. 창업을 하기에 쉬운 나라가 되어야 한다. 젊은 나이에 돈이 좀 있으면 창업을 추천한다. 하루라도 일찍 창업을 하면 경제적 자유를 빨리 누릴 수 있다.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고 이런 패턴은 이제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창업을 꿈꾸는 것이 미래를 위해 희망이 있다. 정말 창업이 어렵다면 알짜 기업의 주식을 사서 그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최소한 그것이라도 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내가 자고 있어도 공장을 돌아가서 돈을 돈을 버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통장에 아무리 모아 보아야 그 돈은 죽은 돈이다.

나도 복리의 마법을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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