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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기 Jan 29. 2024

미얀마 해외 선교 09-척박한 땅에도 꽃은 핍니다.

1. 선교 이후의 삶

선교 이후의 삶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선교를 다녀오며 미얀마를 향해 주기적인 기도와 후원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미얀마 선교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척박한 선교지에 나갈 용기와 건강은 없지만, 간접적인 선교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① 정기적인 후원금을 냅니다.

비록 소액이지만 후원금을 드리면 선교사님이 안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하실 수 있습니다. 꾸준한 후원을 통해 미얀마에 하나님 나라 확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② 신앙 서적을 내서 첫 번째 1쇄의 비용은 모두 미얀마 선교비로 내겠습니다.

신앙 서적을 통해 하나님을 알리는 선교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문서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로 나아가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글로 표현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내가 정성스럽게 쓴 글이 세상 전체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몇 명에게는 나만이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 쓰는 능력을 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2. 척박한 땅에도 꽃은 핍니다.

미얀마는 내전 중이고 경제는 몰락해갑니다. 정전이 자주 됩니다. 거리는 빈곤한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내전 중이기에 군데군데 총 들고 검문합니다. 우울한 곳에도 빨간 꽃은 피어납니다. 차창 밖으로 가로수를 보았습니다. 척박한 땅이지만 빨갛게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초록색에 어울려 매혹적인 빨간색 꽃입니다. 이름을 검색하려 했지만 이름은 찾지 못했습니다. 미얀마는 척박함 속에서 복음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역사의 물꼬를 아무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선교는 삶을 역동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선교를 다녀온 후 닻이 아니라 돛을 선택합니다. 물결과 위험과 파도에 몸을 맡기고 새로운 바람을 맞으며 역동적인 삶의 현장으로 나갑니다. 지금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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