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Rev 22:16, KJV] I Jesus have sent mine angel to testify unto you these things in the churches. I am the root and the offspring of David, and the bright and morning star.
새로운 한 주 시작입니다. 3월 시작입니다.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광명한 새벽 별' 같은 시작입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아침입니다. 연휴의 쉼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의 치열함 속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한 주의 시작은 묘한 기대감과 함께 큰 부담감이 교차합니다. 학생들이 새로운 장소로 등교하는 것을 봅니다. 봄의 시작입니다.
성경의 가장 마지막 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자기 선언은 새 출발하는 우리에게 가슴 벅찬 위로와 소망을 건넵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라고 소개하십니다. 놀라운 역설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이라는 인물을 존재하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뿌리)입니다. 동시에 인간의 역사를 뚫고 다윗의 후손(자손)으로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부터 하신 메시아에 대한 모든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벽하게 성취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한 주 시작은 그저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 아닙니다.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오신 주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을 견고하게 붙들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광명한 새벽 별이십니다. 새 날을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광명한 새벽 별(the bright and morning star)'이라고 부르십니다. 샛별(샛별, 금성, Venus)은 동트기 전, 밤이 가장 깊고 어두울 때 하늘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밝게 빛나는 별입니다. 새벽 별이 떠오르면 기나긴 밤이 끝납니다. 샛별은 찬란한 태양이 떠오를 것이라는 확실한 징표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요한계시록이 쓰일 당시에 극심한 핍박이라는 깊은 영적 밤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내가 바로 너희의 새벽 별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난의 밤이 끝나고 승리의 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음을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삶에 새벽 별을 띄웁니다. 우리의 한 주에도 크고 작은 어둠이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 밤처럼 우리를 덮습니다. 하지만 한주 시작하는 아침, 우리 마음속에 '광명한 새벽 별'이신 예수님을 띄워 보길 원합니다.
우리의 뿌리 되시는 주님께 이번 한 주의 계획과 마음을 깊이 내어 맡깁시다. 가장 어두운 순간에 가장 빛나는 새벽 별을 바라봅니다. 주님이 인도하실 새 날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새벽 별이신 주님께서 우리의 3월을 환하게 비추십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의 걸음을 빛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광명한 새벽 별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찬란하게 빛나는 새벽을 봅니다. 거기서 희망을 얻습니다. 광야같이 어둔 세상 속에서 예수님 별을 바라보며 희망찬 새 날을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