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 365] 나의 코드는 하나님 능력 안에 있습니다

by 박동기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빌립보서 4:13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개발자에게는 더욱 깊은 울림을 줍니다. 개발자의 모든 설계, 지혜, 논리, 그리고 끝까지 버그를 잡아내는 인내심이 결국 '공급하시는 분'으로부터 옵니다.


개발자 실력이 아닌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나의 코드는 그의 능력 안에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때때로 자신의 논리와 실력에 의지합니다. 하지만 복잡한 아키텍처 앞에서 한계를 느낍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 앞에 좌절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통찰력과 새로움을 발견하는 창의성은 나에게 능력을 공급하시는 창조주로부터 옵니다. 내가 작성하는 한 줄의 코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됩니다. 시스템이 온전히 돌아가는 그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의 질서가 함께함을 고백합니다. 제품이 팔려 사용자게 가서 정상적으로 동작할 때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본문은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 바울은 풍족할 때나 비천할 때나, 배부를 때나 배고플 때나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고 말하며 이 고백을 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는 개발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시는 내면의 힘입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어떤 어려운 환경이나 한계 상황(Hard Problem) 속에서도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다는 영적 회복력(Resilience) 말합니다. 개발자는 하나님의 능력안에 있을 때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 지혜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도저히 풀리지 않는 로직의 실마리를 찾습니다. 세상의 기초를 설계하신 분의 지혜를 구해 프로그램으 설계합니다. 공급해주시는 인내의 능력으로 데드라인과 릴리스 직전의 압박을 견딥니다.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평안과 끈기를 공급받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성취했기에 성공적인 런칭 후 교만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성취를 갖습니다. 모든 결과의 공로(Credit)를 하나님께 돌립니다. 프로젝트에 동행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제가 마주한 이 화면 속의 문제가 단순한 코딩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사명임을 믿습니다. 제 지식의 한계를 고백하오니, 오늘 하루도 제 손끝에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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