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예배 : 시편 19편, 송이꿀 보다 더 단 말씀

고등1,2부 예배

by 박동기

[시19:7-14]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편 19절은 하나님 말씀이 인간의 내면을 완전히 재구성하는 힘이 있음을 보여준다. 시편 19편은 말씀이 단순한 문자를 넘어서 어떻게 한 인간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지를 보여주는 영적 교향곡이다. 말씀은 내 영혼을 다시 살리는 완전한 회복력이 있다. 우리는 흔히 세상의 조언이나 위로에서 답을 찾으려 한다. 나도 어려운 일을 당하면 말씀보다 먼저 지인에게 전화해서 묻는다.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을 먼저 찾는다. 다윗은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킨다고 고백한다. 다윗은 말씀에 먼저 의지한다. 여기서 소성은 단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소성은 죽어가는 생명에 숨을 불어넣어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강력한 회복이다. 말씀은 죽어가는 이를 살리는 힘이 있다.


말씀은 지혜의 근원이다. 말씀은 복잡한 세상에서 우둔해진 우리에게 말씀은 확실한 기준이 되어준다. 말씀은 기쁨의 근원이다. 말씀은 환경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이 아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정직한 주의 교훈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샘솟는 기쁨을 준다. 과연 요즘 나에게 말씀으로 인해 마음속에 터지는 기쁨이 있었는지 되돌아본다. 말씀을 통해 터져 나오는 기쁨이 있기를 소망한다.


내가 말씀으로 가장 기쁨이 넘쳤던 순간은 마음이 무너졌을 때 다가오는 말씀들이다. 요즘 매일 심비의 말씀을 접하면서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을 느낄 때 기쁨이 있다. 요즘 회사에서 수 십명이 열심히 한 프로젝트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마음은 낙심이 되었지만 심비 365의 말씀으로 견뎌내니 마음이 평안이 찾아왔다.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아 더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열심을 알 때 기쁘다. 말씀은 순금보다 귀하고 꿀보다 달다. 말씀에 의지하는 삶은 가치관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과정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법도를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라고 선포한다. 요즘 금값이 100먄원을 넘는데 말씀은 그 금보다 훨씬 더 가치 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Eph 6:12, KJV] For we wrestle not against flesh and blood, but against principalities, against powers, against the rulers of the darkness of this world, against spiritual wickedness in high places.


말씀은 우리를 현실적으로 보호해 주신다. 말씀은 단순히 도덕적인 훈계가 아니다. 말씀은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경고해 준다. 말씀을 따라 길을 걸어갈 때 삶의 열매라는 큰 상을 보장하는 가장 안전한 투자다. 말씀에 투자하는 하나님 영광의 열매를 는 삶이다. 최종 승리한다.


말씀은 영원한 기준이다. 말씀은 변화무쌍한 세상의 유행이 아니다. 말씀은 영원까지 이르는 정결한 도에 인생의 닻을 내리는 것이다. 말씀은 어둠을 밝히는 거울이다. 말씀에 깊이 의지할수록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직면하게 된다.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가 선명해지듯 말씀의 빛은 우리 안의 숨은 허물을 보여준다. 허물을 보며 고의로 짓는 죄를 드러내게 된다. 말씀은 자신을 성찰하게 만든다. 내 힘으로는 깨달을 수 없는 은밀한 죄들을 말씀의 조명을 통해 발견한다. 말씀의 능력은 죄가 나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 주권을 내어드리는 태도를 갖게 한다. 진정으로 말씀에 의지하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말씀은 삶 자체가 제물이 되는 고백을 하게 된다. 마지막 14절은 말씀에 의지하는 삶의 종착역을 보여준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 되기를 원하나이다" 시 19:14


말씀에 의지한다는 것은 주일 아침에만 성경을 펴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내뱉는 행동 하나 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제물이 되기를 갈망한다. 하나님 말씀을 나의 흔들리지 않는 반석으로 삼는 결단이 필요하다. 심비의 말씀을 읽으면서 매일 기쁨이 되고 있다. 말씀 속에서 기쁨을 갖고 살아간다. 참된 예배자는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이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이렇게 권면하고 싶다. 네가 푸는 수학 문제 하나와 외우는 영어 단어 하나는 단순한 점수가 아니다. 학업 과정이 하나님 지혜를 닮아가는 과정이다. 너의 반석이신 그분께서 너의 수고를 가장 잘 알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힘든 때는 하나님께 마음 열어놓고 마음의 묵상이 하나님께 열납 되기를 소망한다. ​네가 책상 앞에서 보낸 인내의 시간과 정직한 노력을 하나님은 기쁘게 보고 계신다. 결과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이 하나님께 열납 되는 향기로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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