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시간 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집결
기내용 캐리어 하나, 백팩 하나… 열흘이나 있어야 하는데, 가방이 텅텅 비었다.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꼼꼼하게 다 챙긴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허전하지? 중요한 걸 빼먹은 건 아닐까? 산더미 같이 쌓인 일처리 하느라 하루 전날 짐을 꾸리려니 마음이 불안하다.
-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국내운전면허증, 신용카드 : 미니 크로스백
- 캠코더, 배터리, SD카드
- 스마트폰, 아이패드, 보조배터리
- 멀티어댑터, C타입 충전기
- 셀카봉, 미니 삼각대
- 우의, 바람막이
- 긴바지, 긴팔 티셔츠, 반팔 티셔츠, 조끼, 후드점퍼
- 속옷, 양말, 잠옷(덜 마름)
- 스킨, 로션, 선크림, 콤팩트, 펜슬
- 샴푸, 린스, 치약, 칫솔, 세안제
- 드라이어, 고데기
- 상비약(후시딘, 밴드, 소화제, 종합감기약)
- 커피, 콤부차
- 자료집 3부
- 로밍(공항에서 확인)
산내마을 6,8단지에서 인천국제공항 가는 5600번 버스 타고 공항으로!
7시 7분 차를 타고 일찍 갈까? 8시 7분 차를 탈까…
일찍 가야지. 가서 마음을 다스리자.
일단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