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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비부비 Jun 26. 2020

<강철비2: 정상회담> 메인 포스터 속 그들

<강철비2: 정상회담> 메인 포스터 리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메인 포스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점차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2020년 여름 개봉을 확정한 후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영화 속 상황을 담은 보도스틸까지 공개한 후, 이번에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지난 2017년 개봉한 <강철비>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속편이다. 내용과 등장인물은 다르지만, 남북 관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세계관을 함께하고, 양우석 감독의 웹툰 [스틸레인]을 원작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스틸

이번에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우기 상황을 그렸다. 전작에서는 북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것과 다른 지점이다.


남북문제가 아닌, 남북미까지 세계관을 확정시켰고, 그 안에 중국과 일본까지 가세해 남과 북이 아닌 한반도로 세계를 넓혔다. 출연 배우들 역시 교체됐다.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았던 정우성은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 역을 맡았고,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았던 곽도원은 북 쿠데타 주동자 호위총국장 역을 맡았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스틸

새롭게 투입된 인물도 있다. 북 위원장 역은 유연석이 맡았고, 미국 대통령 역은 앵거스 맥페이든이 연기한다. 이들은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치열하게 맞붙을 예정이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메인 포스터

공개된 메인 포스터를 보면 주요 인물인 정우성과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상회담을 위해 만난 북남미 정상이지만 상황은 북 쿠데타로 뜻하지 않게 흘러간다. 첫 번째 포스터는 각기 다른 생각을 지닌 눈빛이 압권이다. 한 곳을 응시하는 듯 하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남북미 정상들의 모습과 함께 쿠데타를 주동한 곽도원의 모습까지 담았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메인 포스터

또 다른 포스터는 각기 다른 표정과 다른 곳을 응시하는 주요 인물들의 모습이다. 체념한 듯한 남북미 세 정상의 모습과 달리, 호위총국장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며 이들을 계속해서 압박한다. 


특히 '독도 앞바다. 진짜 정상회담은 핵잠수함에서 시작된다'는 카피가 눈길을 끄는데, 공식 정상회담이 아닌, 핵잠수함에서 벌어진 진짜 정상회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이들은 과연 전쟁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강철비2: 정상회담> 핵 잠수함에서 벌어지는 정상회담 모습



iuzzib@daum.net (오타 및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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