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바보이길
우병우 증인
증인은 민정수석으로 최순실을 몰랐다고 하는데요,
민정수석이 하는 일은 뭔가요?
대통령 최측근 감시 감독, 공직자 비리 감시 감독, 검찰청 업무 사행 감시 감독이잖아요?
근데 최순실을 몰랐다?
그렇다면 지금 최순실 때문에 전 국민이 분노하는 이 사실은 아시나요?
아시면서 이렇게 태연히 이 자리에서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하시나요.
대통령 존경한다는 것만 알고, 다른 모든 것을 모른다는 당신은 바보입니다.
당신은 천하의 바보, 쪼다입니다.
바보는 죄가 없죠. 모르니까. 그러니까 쪼다인거죠.
당신을 향해
“바보, 우병우! 바보~ 쪼다 새끼!!”
라고 한다면 법을 잘 아는 당신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실 겁니까?
그렇다면 전 국민을 고소해야할 터입니다.
차라리 당신께 지켜야할 명예가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당신의 콧구멍의 코딱지만큼이라도 명예라는 것이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가장
절망스런 사실은 당신이 바보가 아니라는 것이겠지요.
그것이 참으로 절망스러운 크리스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