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011 _ lewis capaldi

남자 '아델'

by 이게바라

누군가 033_아델 의 남자 버전이라고 이 친구를 설명하더라고.


영국 사람이라는 점은 차치하고 목소리, 호소력 만렙이라서 일 거야.


맞아, 그럴듯한 설명이야.


그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목소리가 음악을 잡아먹는 느낌까지 들 정도니까.


그를 여자 '아델'이라고 말한 것도 일리가 있지만


그를 설명하기에 나는 '에드 시런'을 떠올려봐.


영국 사람이라는 것은 차치하고


엄청난 재능을 뒤덮는 '노안'이잖아.


하지만 말야.


내가 '에드 시런'을 얘기한 것이 꼭 '노안' 이라서는 아니야.


그렇잖아? 노안이 뭐 어때서?


진짜 이유는,


'에드 시런'의 음악은 리듬이 있어.


나 같은 문외한 이 그냥 리듬이라고 뭉뚱그려 말하지만,


음악에 목소리가 얹히고 때론 목소리가 음악을 끌고 가기도 하고, 뭐... 기가 막히지.


근데 이 친구의 음악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모든 것을 너무 압도하는 느낌이야.


그래서 식상할 우려가 있더라고.


목소리가 너무 매력이 있어서. 조금만 아낀다면 어떨까 싶은. 뭐 그런 생각이야.


참, 이 친구. <그> 와 동갑이야.


Lewis_Capaldi_0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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