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기 전 힘 좀 빼고
이미 <그>는 왔어.
그렇다고 바로 <그>를 꺼내놓기가 싱거운 감이 있어서,
<그>를 등장시키기에 앞서
여기 세상 힘 빼고 노래하는 친구를 앞에 쓱 깔아봐.
그래, 어찌 보면 이렇게 쓱 깔기 좋은 음악이야.
아니야. 이 친구의 음악은 주의를 기울여 들어야 돼.
아니면 들리지도 않아.
근데 주의 깊게 듣다 보면 명상을 하는 것처럼 편안하고 그래.
그래서 좋아, 이 친구의 노래는.
이 친구는 <그> 보다 일 년 먼저 태어났어.
자, 이제 <그>를 소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