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_ bad at love _ halsey

나 이런 사람이야

by 이게바라

halsey 사진 중 맘에 드는 사진이야.


할시는 확실히 긴 머리보다는 짧은 머리가 어울리는 것 같아.



'bts' 덕에 할시를 알고 보니,


귀에 익숙한 the chainsmokers 의 'closer'를 노래했고.


그때 그녀의 노래를 급하게 듣던 중 이 노래가 귀에 꽂혔는데,


지금 가사를 보니,


그녀의 사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더라구.


은밀한 사생활을 음악으로 드러내는 그녀는 꽤 괜찮은 아티스티임이 분명해.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듣다 보면 반전도 있어.


시작은 고향 미시건 boy에서 시작해.


it tastes like jack when I'm kissing him


내가 아는 여자 중에 꼴초인 여인이 있었지.


그 여인에게 그녀의 전 남친 얘기를 물었던 적이 있어.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어.


헤어진 뒤 그 남자 생각만 하면 그와의 키스에서 맛본 담배 맛이 기억난다고.


그렇게 내가 아는 여자는 꼴초가 되고 말았다는 이야기.......


다음은 뉴저지에 guy야.


he wants me in the kitchen on a dinner plate


뉴저지 가이니까 그렇겠지? 남부 남자들 보수적이잖아?


우리나라로 따지면 아침에 국이 있는 밥상을 아내에게 원한다는 건데,


칼침 맞을 소리지.


그리고, 그녀의 아주 의미심장한 고백이 이어져.


you know I'd be lyin' syin' you were the one ooh ooh that could finally fix me


흔히 '내 마지막 남자가 바로 너야' 하는 따위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고백하고 있어.


그렇지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거야.


근데 다음 번 사람은 뜻밖이었어.

(이게 내가 말한 반전 인데)


got a girl with California eyes


응? 뭐지...? 캘리포니아를 담은 눈을 가진.... 여자? 여자?


아...!


할시는 노래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털어논 거야.


하지만 이 여자와도 잘 되지 않았어.


캘리포니아와 눈을 가진 낭만적인 여자이지만 마약을 더 사랑했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이번에는


London girl with attitude 였던 거야.


그런데 이번에는 할시가 배신을 한 거 같아.


아까 했던 그 고백이 바로 이 부분에 필요한 거지.


그러면서 할시 스스로 이렇게 울부짖듯 노래해.


I'm bad at love


라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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