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많은 비
전에 언급했던 적이 있다. ‘알만한 감독’들과 드라마를 준비한다고.
오늘이 그 프로젝트 회의가 있는 날이다.
결론부터 말하겠다. 시나리오 작가 친구와 나는 오늘부로 그 일은 잠시 손을 놓게 되었다.
웹툰 판권 문제가 해결이 안 됐다고는 하지만 나와 시나리오 작가 친구가 써낸 작업 방향이
‘알만한 감독들’의 입맛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시나리오 작가인 친구와 나는 계약을 얘기할 시점에 작업을 멈춰야 했다.
회의 끝내고,
'알만한 감독'들께서 내게 한 말이 귓가에 맴돌며 화가 치민다.
“부모님이 사시는 집. 부모님 돌아가시면 네 집 되는 거 아니냐?”
“서울에 집 한 채면 너는 괜찮은 거 아니냐?”
'알만한 감독'들이여, 제발 부탁인데 그 입 좀 닫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