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흐렸나?
읽지도 않을 책을 사러 서점을 가고.
당근마켓에 들어가 '무드등'을 저장해놓고 무드등을 구매한다.
저녁엔 여자친구와 곱단이랑 산책을 하고,
산책을 하면서 커피에 마카롱, 마지막으로 떡볶이까지 먹으며 산책을 했다.
무척 행복하고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여친과 헤어진 후 당근마켓 거래 마무리로 ‘장미 무드등’을 샀다.
가게로 와서 무드등을 켜봤다.
가게 천정에 큰 달을 하나 박아놨기에 이 장미 무드등‘은 ‘어린왕자’의 그 장미다.
'장미'는 나에게 있어 '영화' 다.
내가 그렇게 가꿔주며 잘 보이려 했지만 '장미'는 내 맘을 받아주지 않았다.
다른 별로 가서 대체할 '장미'를 찾아보지만
찾을 수 없다.
대체할 '장미'는 없다.
가게에 나온 김에 청소를 했다.
청소가 끝나지 않게 최대한 천천히 설렁설렁.....
청소는 새벽 2시가 넘어서까지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