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금 _ 2020년

by 이게바라

조금 쌀쌀한


그러고 보니 곱단이 덕에 지금 여기 ‘달빛동맹’ 가게를 알게 되었다.

2017년 여친과 여친 룸메가 바쁠 때는 내가 곱단이를 돌보며 산책을 하고는 했다.

그 당시 아무도 없는 여친네 집에서 곱단이와 단둘이 ‘육룡이 나르샤’를 몰아봤던 기억이 나에게는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육룡의 나르샤'를 한참 보다가 곱단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곤 했다. 그때만 해도 곱단이는 참으로 왕성한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 근처 동네 이곳저곳을 누볐다. 그러다 지금 이곳 가게를 지나가게 되었다. 도로가 이기는 하지만 한적한 곳. 인적이 드문 곳.

바로 이 가게가 곱단이 소개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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